[뉴스7 부산] 클로징

입력 2023.06.12 (19:42) 수정 2023.06.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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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의 범행 동기 수사, 지금까지는 은둔형 외톨이 사건으로 보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긴급하게 고립 청년 실태조사를 하겠다고 나섰는데요.

한편으로는 은둔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찍는 건 아닌가, 자칫 그들을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모는 건 아닌가,하는 걱정도 듭니다.

사회와 고립된 청년 53만 명.

하지만 2년 전의 조사인 데다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 노년에 접어들수록 고립인구 비율은 점점 더 높아집니다.

내 이웃, 내 동료, 내 가족의 이야기일 수 있다는 겁니다.

한 편의 범죄수사물마냥 단순한 흥미나 호기심으로 대할 게 아니라 그 관심을 내 주변인에게 먼저 기울이는 서로에 대한 진심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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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2 19:42:24
    • 수정2023-06-12 19:45:57
    뉴스7(부산)
정유정의 범행 동기 수사, 지금까지는 은둔형 외톨이 사건으로 보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긴급하게 고립 청년 실태조사를 하겠다고 나섰는데요.

한편으로는 은둔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찍는 건 아닌가, 자칫 그들을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모는 건 아닌가,하는 걱정도 듭니다.

사회와 고립된 청년 53만 명.

하지만 2년 전의 조사인 데다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 노년에 접어들수록 고립인구 비율은 점점 더 높아집니다.

내 이웃, 내 동료, 내 가족의 이야기일 수 있다는 겁니다.

한 편의 범죄수사물마냥 단순한 흥미나 호기심으로 대할 게 아니라 그 관심을 내 주변인에게 먼저 기울이는 서로에 대한 진심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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