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바뀌는 세종시 개발 계획…생태도시 계획은 어디에?

입력 2023.06.12 (21:49) 수정 2023.06.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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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종시의 기본 개발 계획이 17년 만에 바뀝니다.

세종시를 실질적 행정수도로 명시하고 탄소 중립 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 담겼는데 기존 계획에 있었던 친환경생태도시 조성안은 빠져 아쉽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7년 만에 바뀌는 세종시 개발 계획의 핵심은 세종시를 실질적 행정수도로 명시했다는 점입니다.

[홍순민/행복청 도시정책과장 : "국회 세종의사당이라든지 대통령 집무실 같은 국가 중추 시설을 도시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을 반영해서 국가의 입법, 행정,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상가공실률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한 계획도 담겼습니다.

상업, 업무용지 비율을 낮추고 수요에 따라 상업과 업무용지 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겠다는 겁니다.

해외 개발 흐름을 반영해 탄소 중립도시 조성 계획이 강조됐습니다.

다만, 기존 개발 계획에 담겼던 친환경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세종시 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전월산과 원수산, 장남들과 금강까지 이어지는 생태 축 보전 계획과 세종시에서 발견되고 있는 멸종위기종과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대안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박창재/세종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 "보호종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 그걸 통해서 생물 다양성이 다양해지고 증진될 수 있는 그런 도시에 대한 구상, 기본 계획이 수립돼야 하는데 그런 게 전무하다는 게..."]

행복청은 시민과 세종시 의견 수렴과 행복청 심의를 거쳐 2030년 인구 50만 명을 목표로 하는 세종시 개발 계획 변경안을 10월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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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년 만에 바뀌는 세종시 개발 계획…생태도시 계획은 어디에?
    • 입력 2023-06-12 21:49:45
    • 수정2023-06-12 21:54:20
    뉴스9(대전)
[앵커]

세종시의 기본 개발 계획이 17년 만에 바뀝니다.

세종시를 실질적 행정수도로 명시하고 탄소 중립 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 담겼는데 기존 계획에 있었던 친환경생태도시 조성안은 빠져 아쉽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7년 만에 바뀌는 세종시 개발 계획의 핵심은 세종시를 실질적 행정수도로 명시했다는 점입니다.

[홍순민/행복청 도시정책과장 : "국회 세종의사당이라든지 대통령 집무실 같은 국가 중추 시설을 도시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을 반영해서 국가의 입법, 행정,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상가공실률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한 계획도 담겼습니다.

상업, 업무용지 비율을 낮추고 수요에 따라 상업과 업무용지 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겠다는 겁니다.

해외 개발 흐름을 반영해 탄소 중립도시 조성 계획이 강조됐습니다.

다만, 기존 개발 계획에 담겼던 친환경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세종시 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전월산과 원수산, 장남들과 금강까지 이어지는 생태 축 보전 계획과 세종시에서 발견되고 있는 멸종위기종과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대안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박창재/세종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 "보호종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 그걸 통해서 생물 다양성이 다양해지고 증진될 수 있는 그런 도시에 대한 구상, 기본 계획이 수립돼야 하는데 그런 게 전무하다는 게..."]

행복청은 시민과 세종시 의견 수렴과 행복청 심의를 거쳐 2030년 인구 50만 명을 목표로 하는 세종시 개발 계획 변경안을 10월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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