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서 SUV 차량 인도 돌진…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23.06.13 (09:07) 수정 2023.06.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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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밤 인천 부평구의 한 교차로에서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대구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25톤짜리 트레일러와 부딪혔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진선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검은색 SUV 차량 한 대가 인도 위로 올라와 있고, 주변 가드레일이 쓰러져 바닥에 나뒹굽니다.

차량 앞 범퍼도 찌그러져 번호판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제밤 10시 10분쯤 인천 부평동의 한 교차로 인근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인근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인도 주변을 오간 행인은 없어 추가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상등을 켠 채 고속도로에 차량들이 멈춰서 있고 도로 곳곳에 잔해물이 널려있습니다.

어제 밤 10시 20분쯤 대구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현풍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가 옆 차선을 달리던 25톤짜리 트레일러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동승한 50대 여성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또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10톤짜리 기계 등 적재물이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오늘 새벽 4시 반까지 1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거로 보고 있습니다.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건물을 향해 소방대원들이 물줄기를 뿌립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창신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음식점 직원 등 3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방 일부와 외벽 일부가 불에 타 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과열된 기름에 음식물을 조리하다 불티가 주방 후드에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화면제공:서울 종로소방서·시청자 백철현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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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부평서 SUV 차량 인도 돌진…밤사이 사건사고
    • 입력 2023-06-13 09:07:34
    • 수정2023-06-13 09:15:52
    아침뉴스타임
[앵커]

어제 밤 인천 부평구의 한 교차로에서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대구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25톤짜리 트레일러와 부딪혔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진선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검은색 SUV 차량 한 대가 인도 위로 올라와 있고, 주변 가드레일이 쓰러져 바닥에 나뒹굽니다.

차량 앞 범퍼도 찌그러져 번호판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제밤 10시 10분쯤 인천 부평동의 한 교차로 인근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인근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인도 주변을 오간 행인은 없어 추가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상등을 켠 채 고속도로에 차량들이 멈춰서 있고 도로 곳곳에 잔해물이 널려있습니다.

어제 밤 10시 20분쯤 대구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현풍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가 옆 차선을 달리던 25톤짜리 트레일러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동승한 50대 여성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또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10톤짜리 기계 등 적재물이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오늘 새벽 4시 반까지 1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거로 보고 있습니다.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건물을 향해 소방대원들이 물줄기를 뿌립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창신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음식점 직원 등 3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방 일부와 외벽 일부가 불에 타 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과열된 기름에 음식물을 조리하다 불티가 주방 후드에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화면제공:서울 종로소방서·시청자 백철현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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