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 ‘음주운전 역주행’…추격한 시민이 검거
입력 2023.06.13 (12:33)
수정 2023.06.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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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술을 마시고 도로를 역주행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역주행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와 추적 끝에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늦은 시간, 도로를 달리는 검은색 승용차.
잠시 비틀거리는 듯하더니, 중앙선까지 넘습니다.
["사고 날 뻔했네."]
계속해서 중앙선을 넘는 아찔한 상황.
운전자는 경찰에 신고한 뒤 해당 차량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어어 오토바이 칠 뻔했어."]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앞 차량은 뒤쫓는 차량을 눈치챈 듯 전속력으로 도망갑니다.
운전자는 침착하게 해당 차량을 추적하면서 현재 상황을 지속적으로 경찰에 알립니다.
["그대로 직진하고 있어요. 비틀비틀하면서..."]
역주행은 물론 과속과 신호 위반까지...
위험 천만한 주행은 5km가량 이어졌습니다.
[김정우/음주운전 신고자 : "운전석 바퀴 쪽이 하나가 그냥 중앙선을 넘으면서 다녀가지고 거의 차량을 두 세대 칠 뻔하고..."]
신고자의 차분한 대처로 결국, 해당 차량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음주 차량을 갓길에 멈춰 세워 40대 남성 김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당시 운전자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화면제공:시청자 김정우
어젯밤, 술을 마시고 도로를 역주행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역주행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와 추적 끝에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늦은 시간, 도로를 달리는 검은색 승용차.
잠시 비틀거리는 듯하더니, 중앙선까지 넘습니다.
["사고 날 뻔했네."]
계속해서 중앙선을 넘는 아찔한 상황.
운전자는 경찰에 신고한 뒤 해당 차량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어어 오토바이 칠 뻔했어."]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앞 차량은 뒤쫓는 차량을 눈치챈 듯 전속력으로 도망갑니다.
운전자는 침착하게 해당 차량을 추적하면서 현재 상황을 지속적으로 경찰에 알립니다.
["그대로 직진하고 있어요. 비틀비틀하면서..."]
역주행은 물론 과속과 신호 위반까지...
위험 천만한 주행은 5km가량 이어졌습니다.
[김정우/음주운전 신고자 : "운전석 바퀴 쪽이 하나가 그냥 중앙선을 넘으면서 다녀가지고 거의 차량을 두 세대 칠 뻔하고..."]
신고자의 차분한 대처로 결국, 해당 차량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음주 차량을 갓길에 멈춰 세워 40대 남성 김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당시 운전자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화면제공:시청자 김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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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시간 ‘음주운전 역주행’…추격한 시민이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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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13 12:33:25
- 수정2023-06-13 13:18:50
[앵커]
어젯밤, 술을 마시고 도로를 역주행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역주행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와 추적 끝에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늦은 시간, 도로를 달리는 검은색 승용차.
잠시 비틀거리는 듯하더니, 중앙선까지 넘습니다.
["사고 날 뻔했네."]
계속해서 중앙선을 넘는 아찔한 상황.
운전자는 경찰에 신고한 뒤 해당 차량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어어 오토바이 칠 뻔했어."]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앞 차량은 뒤쫓는 차량을 눈치챈 듯 전속력으로 도망갑니다.
운전자는 침착하게 해당 차량을 추적하면서 현재 상황을 지속적으로 경찰에 알립니다.
["그대로 직진하고 있어요. 비틀비틀하면서..."]
역주행은 물론 과속과 신호 위반까지...
위험 천만한 주행은 5km가량 이어졌습니다.
[김정우/음주운전 신고자 : "운전석 바퀴 쪽이 하나가 그냥 중앙선을 넘으면서 다녀가지고 거의 차량을 두 세대 칠 뻔하고..."]
신고자의 차분한 대처로 결국, 해당 차량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음주 차량을 갓길에 멈춰 세워 40대 남성 김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당시 운전자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화면제공:시청자 김정우
어젯밤, 술을 마시고 도로를 역주행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역주행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와 추적 끝에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늦은 시간, 도로를 달리는 검은색 승용차.
잠시 비틀거리는 듯하더니, 중앙선까지 넘습니다.
["사고 날 뻔했네."]
계속해서 중앙선을 넘는 아찔한 상황.
운전자는 경찰에 신고한 뒤 해당 차량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어어 오토바이 칠 뻔했어."]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앞 차량은 뒤쫓는 차량을 눈치챈 듯 전속력으로 도망갑니다.
운전자는 침착하게 해당 차량을 추적하면서 현재 상황을 지속적으로 경찰에 알립니다.
["그대로 직진하고 있어요. 비틀비틀하면서..."]
역주행은 물론 과속과 신호 위반까지...
위험 천만한 주행은 5km가량 이어졌습니다.
[김정우/음주운전 신고자 : "운전석 바퀴 쪽이 하나가 그냥 중앙선을 넘으면서 다녀가지고 거의 차량을 두 세대 칠 뻔하고..."]
신고자의 차분한 대처로 결국, 해당 차량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음주 차량을 갓길에 멈춰 세워 40대 남성 김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당시 운전자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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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한찬의/화면제공:시청자 김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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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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