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여중생 성착취 혐의’ 순경 구속 기소…“피해자 5명”
입력 2023.06.13 (14:32)
수정 2023.06.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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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을 비롯해 미성년자들과 성관계를 맺고 성착취물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순경이 오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미성년자 의제강간과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소지 혐의 등으로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20대 윤 모 순경을 오늘 구속 기소 했습니다.
아울러 출소 이후 보호관찰을 받도록 하는 ‘보호관찰명령’도 함께 청구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여중생 등 미성년자 5명에게 유사 성매매와 성매매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윤 씨는 이 가운데 최소 2명에게는 수차례에 걸쳐 음란 사진과 영상 등 성착취물을 요구하고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씨는 SNS 등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들에게 “담배를 사주겠다”며 접근한 뒤, 공유차량을 빌려 성매매와 유사 성행위 등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같은 윤 씨 행각은 피해 여중생 부모님이 문제를 제기하자 지난달 4일 스스로 구리경찰서에 자수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윤 씨는 자수한 뒤에도 피해 여중생에게 연락한 뒤 직접 만나 혐의를 부인하라는 취지의 필담을 주고 받으며 회유를 시도하고, 휴대전화를 수차례 바꾸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윤 씨에게 아동 성착취 혐의 등을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미성년자 의제강간과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소지 혐의 등으로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20대 윤 모 순경을 오늘 구속 기소 했습니다.
아울러 출소 이후 보호관찰을 받도록 하는 ‘보호관찰명령’도 함께 청구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여중생 등 미성년자 5명에게 유사 성매매와 성매매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윤 씨는 이 가운데 최소 2명에게는 수차례에 걸쳐 음란 사진과 영상 등 성착취물을 요구하고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씨는 SNS 등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들에게 “담배를 사주겠다”며 접근한 뒤, 공유차량을 빌려 성매매와 유사 성행위 등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같은 윤 씨 행각은 피해 여중생 부모님이 문제를 제기하자 지난달 4일 스스로 구리경찰서에 자수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윤 씨는 자수한 뒤에도 피해 여중생에게 연락한 뒤 직접 만나 혐의를 부인하라는 취지의 필담을 주고 받으며 회유를 시도하고, 휴대전화를 수차례 바꾸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윤 씨에게 아동 성착취 혐의 등을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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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여중생 성착취 혐의’ 순경 구속 기소…“피해자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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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13 14:32:48
- 수정2023-06-13 14:34:47
여중생을 비롯해 미성년자들과 성관계를 맺고 성착취물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순경이 오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미성년자 의제강간과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소지 혐의 등으로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20대 윤 모 순경을 오늘 구속 기소 했습니다.
아울러 출소 이후 보호관찰을 받도록 하는 ‘보호관찰명령’도 함께 청구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여중생 등 미성년자 5명에게 유사 성매매와 성매매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윤 씨는 이 가운데 최소 2명에게는 수차례에 걸쳐 음란 사진과 영상 등 성착취물을 요구하고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씨는 SNS 등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들에게 “담배를 사주겠다”며 접근한 뒤, 공유차량을 빌려 성매매와 유사 성행위 등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같은 윤 씨 행각은 피해 여중생 부모님이 문제를 제기하자 지난달 4일 스스로 구리경찰서에 자수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윤 씨는 자수한 뒤에도 피해 여중생에게 연락한 뒤 직접 만나 혐의를 부인하라는 취지의 필담을 주고 받으며 회유를 시도하고, 휴대전화를 수차례 바꾸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윤 씨에게 아동 성착취 혐의 등을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미성년자 의제강간과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소지 혐의 등으로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20대 윤 모 순경을 오늘 구속 기소 했습니다.
아울러 출소 이후 보호관찰을 받도록 하는 ‘보호관찰명령’도 함께 청구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여중생 등 미성년자 5명에게 유사 성매매와 성매매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윤 씨는 이 가운데 최소 2명에게는 수차례에 걸쳐 음란 사진과 영상 등 성착취물을 요구하고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씨는 SNS 등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들에게 “담배를 사주겠다”며 접근한 뒤, 공유차량을 빌려 성매매와 유사 성행위 등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같은 윤 씨 행각은 피해 여중생 부모님이 문제를 제기하자 지난달 4일 스스로 구리경찰서에 자수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윤 씨는 자수한 뒤에도 피해 여중생에게 연락한 뒤 직접 만나 혐의를 부인하라는 취지의 필담을 주고 받으며 회유를 시도하고, 휴대전화를 수차례 바꾸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윤 씨에게 아동 성착취 혐의 등을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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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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