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규제당국이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상화폐의 시가총액 비중이 2년여만에 최대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지털 자산 연구 회사 K33 리서치가 현지시간 13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을 합친 비중이 전체 가상화폐 시장에서 80.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1, 2위의 가상화폐이고, 스테이블코인은 미 달러나 유로 등에 고정돼 설계된 가상화폐입니다.
이들 가상화폐의 비중이 높아진 것은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것에 따른 여파로 다른 가상화폐(알트코인)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보고서는 "알트코인 투자에 대한 위험 부담 등으로 향후 1년간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디지털 자산 연구 회사 K33 리서치가 현지시간 13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을 합친 비중이 전체 가상화폐 시장에서 80.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1, 2위의 가상화폐이고, 스테이블코인은 미 달러나 유로 등에 고정돼 설계된 가상화폐입니다.
이들 가상화폐의 비중이 높아진 것은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것에 따른 여파로 다른 가상화폐(알트코인)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보고서는 "알트코인 투자에 대한 위험 부담 등으로 향후 1년간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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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규제당국 단속에 ‘안정’ 가상화폐 비중 2년여만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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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14 04:14:20

미국 규제당국이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상화폐의 시가총액 비중이 2년여만에 최대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지털 자산 연구 회사 K33 리서치가 현지시간 13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을 합친 비중이 전체 가상화폐 시장에서 80.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1, 2위의 가상화폐이고, 스테이블코인은 미 달러나 유로 등에 고정돼 설계된 가상화폐입니다.
이들 가상화폐의 비중이 높아진 것은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것에 따른 여파로 다른 가상화폐(알트코인)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보고서는 "알트코인 투자에 대한 위험 부담 등으로 향후 1년간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디지털 자산 연구 회사 K33 리서치가 현지시간 13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을 합친 비중이 전체 가상화폐 시장에서 80.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1, 2위의 가상화폐이고, 스테이블코인은 미 달러나 유로 등에 고정돼 설계된 가상화폐입니다.
이들 가상화폐의 비중이 높아진 것은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것에 따른 여파로 다른 가상화폐(알트코인)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보고서는 "알트코인 투자에 대한 위험 부담 등으로 향후 1년간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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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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