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존 레넌의 미완성곡, AI 기술로 재탄생…“올해 말 공개”

입력 2023.06.14 (05:17) 수정 2023.06.14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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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넌이 사망하기 전 데모 테이프에 남긴 미완성곡이 인공지능(AI) 기술의 힘을 빌려 비틀스의 신곡으로 재탄생해 발표됩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폴 매카트니는 영국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비틀스의 신곡이 발표되는 것은 지난 1996년 이후 27년 만으로, 이 곡이 올해 말 발표되면 비틀스의 마지막 작품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카트니는 "AI를 통해 레넌이 남긴 목소리를 선명하게 추출할 수 있었고, 믹싱 작업을 거쳐 노래로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AI 기술로는 데모 테이프에 남겨진 레넌의 목소리를 추출한 뒤 멜로디를 변경하거나 가사를 바꿔 부르게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번 신곡에서 매카트니가 어떤 AI 기술을 적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전문가를 인용해 레넌이 1970년대 말 작곡해 데모 테이프로 남긴 '나우 앤드 덴'(Now And Then)을 기초로 이번 신곡이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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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4 05:17:57
    • 수정2023-06-14 05:18:17
    국제
존 레넌이 사망하기 전 데모 테이프에 남긴 미완성곡이 인공지능(AI) 기술의 힘을 빌려 비틀스의 신곡으로 재탄생해 발표됩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폴 매카트니는 영국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비틀스의 신곡이 발표되는 것은 지난 1996년 이후 27년 만으로, 이 곡이 올해 말 발표되면 비틀스의 마지막 작품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카트니는 "AI를 통해 레넌이 남긴 목소리를 선명하게 추출할 수 있었고, 믹싱 작업을 거쳐 노래로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AI 기술로는 데모 테이프에 남겨진 레넌의 목소리를 추출한 뒤 멜로디를 변경하거나 가사를 바꿔 부르게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번 신곡에서 매카트니가 어떤 AI 기술을 적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전문가를 인용해 레넌이 1970년대 말 작곡해 데모 테이프로 남긴 '나우 앤드 덴'(Now And Then)을 기초로 이번 신곡이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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