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버스 7개 노선 준공영제 순차 운행

경기 안성에서 서울 강남 등을 오가는 수도권 광역버스 7개 노선이 준공영제로 운행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직행좌석버스 및 광역급행버스 준공영제 7개 노선을 순차적으로 운행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일 안성 4401(한경대~양재꽃시장), 수원 M5422(삼성전자~강남역)노선을 시작으로, 30일에는 화성 M4434(동탄2신도시~강남역), 수원 M5443(호매실스타힐스~강남역) 노선이 준공영제로 운행됩니다.

다음달 17일에는 평택 5401(지제역~강남역)과 남양주 M2353(진건지구~잠실) 노선이, 8월 1일에는 수원 M5115(광교~서울역) 노선도 준공영제 운행이 개시됩니다.

정부가 운영체계 전반을 책임지는 준공영제 전환으로 해당 노선을 오가는 광역버스의 안정적 운행과 서비스 개선이 기대됩니다.

국토부 대광위는 이번에 운행 개시되는 광역버스 7개 노선을 포함해 현재 99개 노선을 준공영제로 운행 중입니다.

올해 안에 신설 12개 노선과 이관 42개 노선을 포함해 총 153개까지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토부 대광위는 또 출퇴근길 광역버스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좌석예약제를 운영하고, 수요대응형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등 혼잡 상황을 해소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