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사망사고 5건 중 1건은 비계·지붕 작업 중 발생
입력 2023.06.14 (09:57)
수정 2023.06.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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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건설현장 사망사고 5건 중 1건은 임시 구조물이나 지붕에서 작업 중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오늘(14일) 제11차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비계·지붕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집중 점검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건설 현장의 비계와 지붕에서 작업하다가 숨진 노동자는 각각 152명과 125명으로, 둘을 합하면 건설현장 사망 사고의 21.7%를 차지합니다.
최근 중대 재해가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계·지붕 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용부는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는 23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명(12.3%) 감소했지만, 비계·지붕 사고 사망자는 27명에서 28명으로 오히려 늘었습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소규모 건설 현장에는 '건설공사 산업안전보건법 법령 요지' 표준안과 작업 전 안전 점검(TBM)이나 현장 순회 점검 때 활용할 수 있는 위험 요인별 자율 안전 점검표가 배포될 예정입니다.
표준안을 보면, 비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안전난간을 임의로 해체하지 않고 작업 발판을 고정해야 합니다.
또, 지붕에서 작업할 때 채광창 덮개를 설치하거나 폭이 30㎝ 이상인 발판을 설치하면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고용부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 규정이 복잡하고 어려워 현장에서 무엇을 지켜야 할지 모르겠다는 요구가 오랫동안 있었다"며 이번 표준안 배포로 현장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오늘(14일) 제11차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비계·지붕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집중 점검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건설 현장의 비계와 지붕에서 작업하다가 숨진 노동자는 각각 152명과 125명으로, 둘을 합하면 건설현장 사망 사고의 21.7%를 차지합니다.
최근 중대 재해가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계·지붕 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용부는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는 23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명(12.3%) 감소했지만, 비계·지붕 사고 사망자는 27명에서 28명으로 오히려 늘었습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소규모 건설 현장에는 '건설공사 산업안전보건법 법령 요지' 표준안과 작업 전 안전 점검(TBM)이나 현장 순회 점검 때 활용할 수 있는 위험 요인별 자율 안전 점검표가 배포될 예정입니다.
표준안을 보면, 비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안전난간을 임의로 해체하지 않고 작업 발판을 고정해야 합니다.
또, 지붕에서 작업할 때 채광창 덮개를 설치하거나 폭이 30㎝ 이상인 발판을 설치하면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고용부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 규정이 복잡하고 어려워 현장에서 무엇을 지켜야 할지 모르겠다는 요구가 오랫동안 있었다"며 이번 표준안 배포로 현장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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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현장 사망사고 5건 중 1건은 비계·지붕 작업 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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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14 09:57:39
- 수정2023-06-14 10:00:10

최근 3년간 건설현장 사망사고 5건 중 1건은 임시 구조물이나 지붕에서 작업 중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오늘(14일) 제11차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비계·지붕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집중 점검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건설 현장의 비계와 지붕에서 작업하다가 숨진 노동자는 각각 152명과 125명으로, 둘을 합하면 건설현장 사망 사고의 21.7%를 차지합니다.
최근 중대 재해가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계·지붕 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용부는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는 23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명(12.3%) 감소했지만, 비계·지붕 사고 사망자는 27명에서 28명으로 오히려 늘었습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소규모 건설 현장에는 '건설공사 산업안전보건법 법령 요지' 표준안과 작업 전 안전 점검(TBM)이나 현장 순회 점검 때 활용할 수 있는 위험 요인별 자율 안전 점검표가 배포될 예정입니다.
표준안을 보면, 비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안전난간을 임의로 해체하지 않고 작업 발판을 고정해야 합니다.
또, 지붕에서 작업할 때 채광창 덮개를 설치하거나 폭이 30㎝ 이상인 발판을 설치하면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고용부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 규정이 복잡하고 어려워 현장에서 무엇을 지켜야 할지 모르겠다는 요구가 오랫동안 있었다"며 이번 표준안 배포로 현장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오늘(14일) 제11차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비계·지붕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집중 점검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건설 현장의 비계와 지붕에서 작업하다가 숨진 노동자는 각각 152명과 125명으로, 둘을 합하면 건설현장 사망 사고의 21.7%를 차지합니다.
최근 중대 재해가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계·지붕 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용부는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는 23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명(12.3%) 감소했지만, 비계·지붕 사고 사망자는 27명에서 28명으로 오히려 늘었습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소규모 건설 현장에는 '건설공사 산업안전보건법 법령 요지' 표준안과 작업 전 안전 점검(TBM)이나 현장 순회 점검 때 활용할 수 있는 위험 요인별 자율 안전 점검표가 배포될 예정입니다.
표준안을 보면, 비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안전난간을 임의로 해체하지 않고 작업 발판을 고정해야 합니다.
또, 지붕에서 작업할 때 채광창 덮개를 설치하거나 폭이 30㎝ 이상인 발판을 설치하면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고용부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 규정이 복잡하고 어려워 현장에서 무엇을 지켜야 할지 모르겠다는 요구가 오랫동안 있었다"며 이번 표준안 배포로 현장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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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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