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 ‘네이버 복제 피싱 사이트’ 개설해 해킹 시도”
입력 2023.06.14 (10:50)
수정 2023.06.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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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실시간으로 복제한 ‘피싱 사이트’를 개설해서 해킹을 시도한 정황이 정보당국에 포착됐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오늘(14일) “북한이 해킹 시도를 위해 복제한 것으로 보이는 ‘www.naverportal.com’ 등 정상적인 네이버 접속 도메인 주소(www.naver.com)가 아닌 경우 당장 접속을 중지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북한은 단순히 네이버 로그인 페이지만 복제한 뒤 국내 사용자들의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탈취했지만, 이번에 정보당국이 포착한 가짜 네이버 사이트는 실제 네이버 메인 화면을 완전히 복제한 모습이었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해당 피싱 사이트 접속을 막기 위해 관련 정보를 국가·공공기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공유하고, 이에 따라 관련 기관들은 접속 차단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모니터상의 화면 외관만으로는 실제 사이트와 피싱 사이트를 구분하기 어렵다”며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높이려 공격 수법을 진화시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피싱 사이트 서버가 해외에 있어, 해외 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국가 배후 해킹 조직들의 활동을 추적 중”이라며 “또 포털사이트 이용 시에는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하거나 ‘즐겨찾기’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피싱사이트 캡처]
국가정보원은 오늘(14일) “북한이 해킹 시도를 위해 복제한 것으로 보이는 ‘www.naverportal.com’ 등 정상적인 네이버 접속 도메인 주소(www.naver.com)가 아닌 경우 당장 접속을 중지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북한은 단순히 네이버 로그인 페이지만 복제한 뒤 국내 사용자들의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탈취했지만, 이번에 정보당국이 포착한 가짜 네이버 사이트는 실제 네이버 메인 화면을 완전히 복제한 모습이었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해당 피싱 사이트 접속을 막기 위해 관련 정보를 국가·공공기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공유하고, 이에 따라 관련 기관들은 접속 차단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모니터상의 화면 외관만으로는 실제 사이트와 피싱 사이트를 구분하기 어렵다”며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높이려 공격 수법을 진화시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피싱 사이트 서버가 해외에 있어, 해외 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국가 배후 해킹 조직들의 활동을 추적 중”이라며 “또 포털사이트 이용 시에는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하거나 ‘즐겨찾기’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피싱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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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북한, ‘네이버 복제 피싱 사이트’ 개설해 해킹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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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14 10:50:08
- 수정2023-06-14 10:55:05

북한이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실시간으로 복제한 ‘피싱 사이트’를 개설해서 해킹을 시도한 정황이 정보당국에 포착됐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오늘(14일) “북한이 해킹 시도를 위해 복제한 것으로 보이는 ‘www.naverportal.com’ 등 정상적인 네이버 접속 도메인 주소(www.naver.com)가 아닌 경우 당장 접속을 중지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북한은 단순히 네이버 로그인 페이지만 복제한 뒤 국내 사용자들의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탈취했지만, 이번에 정보당국이 포착한 가짜 네이버 사이트는 실제 네이버 메인 화면을 완전히 복제한 모습이었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해당 피싱 사이트 접속을 막기 위해 관련 정보를 국가·공공기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공유하고, 이에 따라 관련 기관들은 접속 차단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모니터상의 화면 외관만으로는 실제 사이트와 피싱 사이트를 구분하기 어렵다”며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높이려 공격 수법을 진화시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피싱 사이트 서버가 해외에 있어, 해외 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국가 배후 해킹 조직들의 활동을 추적 중”이라며 “또 포털사이트 이용 시에는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하거나 ‘즐겨찾기’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피싱사이트 캡처]
국가정보원은 오늘(14일) “북한이 해킹 시도를 위해 복제한 것으로 보이는 ‘www.naverportal.com’ 등 정상적인 네이버 접속 도메인 주소(www.naver.com)가 아닌 경우 당장 접속을 중지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북한은 단순히 네이버 로그인 페이지만 복제한 뒤 국내 사용자들의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탈취했지만, 이번에 정보당국이 포착한 가짜 네이버 사이트는 실제 네이버 메인 화면을 완전히 복제한 모습이었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해당 피싱 사이트 접속을 막기 위해 관련 정보를 국가·공공기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공유하고, 이에 따라 관련 기관들은 접속 차단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모니터상의 화면 외관만으로는 실제 사이트와 피싱 사이트를 구분하기 어렵다”며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높이려 공격 수법을 진화시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피싱 사이트 서버가 해외에 있어, 해외 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국가 배후 해킹 조직들의 활동을 추적 중”이라며 “또 포털사이트 이용 시에는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하거나 ‘즐겨찾기’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피싱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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