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범선·군함 엑스포 ‘루앙 아르마다 축제’ 열려

입력 2023.06.14 (12:48) 수정 2023.06.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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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서부 대서양과 연결되는 센강 하구의 역사 깊은 도시 루앙에서 이번 주 세계적인 규모의 해양 축제가 열립니다.

세계 각국의 범선과 군함, 유람선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엑스포, '루앙 아르마다' 축제입니다.

18세기의 프랑스 목조 호위함, 대항해 시대 스페인 대형 범선을 복제한 갤리온선, 그리고 길이 90m가 넘는 남미 최대 규모의 멕시코 범선 등.

아름다움과 규모를 자랑하는 옛 범선에서 최신 기술을 탑재한 보트와 유람선까지, 모두 59척에 30여 개국의 선원 5,000명 이상이 루앙항 부두에 모였는데요.

[크리스텔/파리에서 온 관광객 : "이 배들이 모두 그렇게 먼 곳에서 대서양을 건너 여기까지 왔다는 게 상상하기 어렵네요."]

관람객들은 영화 속에서나 봤을 법한 이런 배들에 실제로 탑승해 구경할 수 있다며 만족스러워합니다.

각국에서 온 선원들의 거리 행진과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넘쳐나고, 오는 일요일 모든 선박의 대출항으로 축제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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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4 12:48:46
    • 수정2023-06-14 12:54:07
    뉴스 12
프랑스 북서부 대서양과 연결되는 센강 하구의 역사 깊은 도시 루앙에서 이번 주 세계적인 규모의 해양 축제가 열립니다.

세계 각국의 범선과 군함, 유람선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엑스포, '루앙 아르마다' 축제입니다.

18세기의 프랑스 목조 호위함, 대항해 시대 스페인 대형 범선을 복제한 갤리온선, 그리고 길이 90m가 넘는 남미 최대 규모의 멕시코 범선 등.

아름다움과 규모를 자랑하는 옛 범선에서 최신 기술을 탑재한 보트와 유람선까지, 모두 59척에 30여 개국의 선원 5,000명 이상이 루앙항 부두에 모였는데요.

[크리스텔/파리에서 온 관광객 : "이 배들이 모두 그렇게 먼 곳에서 대서양을 건너 여기까지 왔다는 게 상상하기 어렵네요."]

관람객들은 영화 속에서나 봤을 법한 이런 배들에 실제로 탑승해 구경할 수 있다며 만족스러워합니다.

각국에서 온 선원들의 거리 행진과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넘쳐나고, 오는 일요일 모든 선박의 대출항으로 축제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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