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혐의 재판 중에 상습 차량털이 30대 남성 구속

입력 2023.06.14 (13:29) 수정 2023.06.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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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절도죄로 재판을 받고 있던 중 주택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차량을 턴 30대 남성 A 씨를 지난 11일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별다른 직업이 없는 A 씨는 지난 2일 새벽 4시쯤, 서귀포시 한 빌라 앞에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43만 원을 훔치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 안에 둔 현금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현장 방범 CCTV를 분석해 절도범이 한 모텔에 투숙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잠복 중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앞서 다른 차량에 대해서도 문을 열어 금품을 훔치려 했으나, 문이 잠겨있던 탓에 3건은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배가 고파서 범행했다"며 "훔친 돈은 모텔 숙박비 등 생활비로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2021년에도 서귀포시 한 낚시방에서 1,200만 원 상당의 낚시용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또 다시 절도 행각을 또다시 벌였습니다.

[사진 출처 : 서귀포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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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도 혐의 재판 중에 상습 차량털이 30대 남성 구속
    • 입력 2023-06-14 13:29:54
    • 수정2023-06-14 13:30:44
    사회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절도죄로 재판을 받고 있던 중 주택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차량을 턴 30대 남성 A 씨를 지난 11일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별다른 직업이 없는 A 씨는 지난 2일 새벽 4시쯤, 서귀포시 한 빌라 앞에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43만 원을 훔치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 안에 둔 현금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현장 방범 CCTV를 분석해 절도범이 한 모텔에 투숙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잠복 중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앞서 다른 차량에 대해서도 문을 열어 금품을 훔치려 했으나, 문이 잠겨있던 탓에 3건은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배가 고파서 범행했다"며 "훔친 돈은 모텔 숙박비 등 생활비로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2021년에도 서귀포시 한 낚시방에서 1,200만 원 상당의 낚시용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또 다시 절도 행각을 또다시 벌였습니다.

[사진 출처 : 서귀포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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