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당, 실효적 대안 없이 말꼬리 잡기만 반복”

입력 2023.06.14 (15:08) 수정 2023.06.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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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정부 질문 내용과 관련해 “유도 질문하고 말꼬리를 잡아 공격하는 행태의 반복”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야당의 대정부질문 행태를 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사사건건 국정 운영을 반대해온 것이 그저 국정 발목 잡기였다는 것을 반증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반대에 대한 과학적 근거, 국정 전반에 대한 실효적 대안 제시는 없다”면서 “더 철저한 과학적 검증과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 표명이 담긴 표현을 왜곡하고 윽박지르고 편 가르기 하는 선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은 노동·교육·연금 개혁 등 핵심 국정 과제에 대해 야당의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의힘은 각 산업 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동 개혁이 가장 시급하고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함을 국민께 더 자세히 말씀드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의원 5명이 중국 외교부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데 대해선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하면서 “중국 출장을 간 목적 등을 좀 더 확인해보고 원내대변인 차원에서 적절한 발표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에 대한 ‘기피 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 지정에 대해선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정부도, 여당도 입장을 밝혔다”며 “중국 측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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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4 15:08:39
    • 수정2023-06-14 15:10:03
    정치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정부 질문 내용과 관련해 “유도 질문하고 말꼬리를 잡아 공격하는 행태의 반복”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야당의 대정부질문 행태를 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사사건건 국정 운영을 반대해온 것이 그저 국정 발목 잡기였다는 것을 반증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반대에 대한 과학적 근거, 국정 전반에 대한 실효적 대안 제시는 없다”면서 “더 철저한 과학적 검증과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 표명이 담긴 표현을 왜곡하고 윽박지르고 편 가르기 하는 선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은 노동·교육·연금 개혁 등 핵심 국정 과제에 대해 야당의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의힘은 각 산업 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동 개혁이 가장 시급하고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함을 국민께 더 자세히 말씀드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의원 5명이 중국 외교부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데 대해선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하면서 “중국 출장을 간 목적 등을 좀 더 확인해보고 원내대변인 차원에서 적절한 발표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에 대한 ‘기피 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 지정에 대해선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정부도, 여당도 입장을 밝혔다”며 “중국 측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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