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광주 찾아 호남 예산정책협의회…“먹고 사는 문제 시급”

입력 2023.06.14 (15:28) 수정 2023.06.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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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 지도체제를 재정비한 뒤 첫 민생현장 방문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광주·전북·전남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예산 정책 협의회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위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인데, 그 첫 방문지로 호남을 택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광주시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만나 “당선되고 제일 먼저 온 곳이 전북으로 특별한 애정이 있다”며 “전북도민들의 염원 사업 등 굉장히 많은 숙제들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데, 국가 성장 동력을 제고하는 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전북특별자치도가 알맹이가 꽉 찬 자치도가 되도록 국민의힘이 애정을 담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법안의 초당적 발의와 국회 단계별 통과에 이르기까지 협치가 없었다면 이뤄내기 힘든 일이었다”며 “국민의힘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모든 역량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대표의 광주 방문에는 태영호 의원의 후임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호남 출신 김가람 최고위원과 비윤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전남 순천 갑 당협위원장이 동행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오늘 오전 광주 서구 기아자동차 제1공장을 찾은 자리에서 “그간 광주와 전남·전북에 오면 경제현장보다는 주로 광주 민주화운동 관련 현장을 찾았는데, 먹고 사는 문제가 우리에게 시급한 과제라는 인식이 있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자동차 산업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많은 경영진과 노동자의 수고가 빛을 발할 수 있게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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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4 15:28:04
    • 수정2023-06-14 15: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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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 지도체제를 재정비한 뒤 첫 민생현장 방문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광주·전북·전남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예산 정책 협의회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위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인데, 그 첫 방문지로 호남을 택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광주시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만나 “당선되고 제일 먼저 온 곳이 전북으로 특별한 애정이 있다”며 “전북도민들의 염원 사업 등 굉장히 많은 숙제들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데, 국가 성장 동력을 제고하는 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전북특별자치도가 알맹이가 꽉 찬 자치도가 되도록 국민의힘이 애정을 담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법안의 초당적 발의와 국회 단계별 통과에 이르기까지 협치가 없었다면 이뤄내기 힘든 일이었다”며 “국민의힘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모든 역량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대표의 광주 방문에는 태영호 의원의 후임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호남 출신 김가람 최고위원과 비윤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전남 순천 갑 당협위원장이 동행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오늘 오전 광주 서구 기아자동차 제1공장을 찾은 자리에서 “그간 광주와 전남·전북에 오면 경제현장보다는 주로 광주 민주화운동 관련 현장을 찾았는데, 먹고 사는 문제가 우리에게 시급한 과제라는 인식이 있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자동차 산업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많은 경영진과 노동자의 수고가 빛을 발할 수 있게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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