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심체요절 프랑스어 번역한 야니크 브뤼느통 교수에 한불문화상

입력 2023.06.14 (16:55) 수정 2023.06.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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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금속활자 가운데 가장 오래된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을 프랑스어로 번역한 야니크 브뤼느통 파리7대학 교수가 2022 한불문화상을 받았습니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현지시각 13일 고려 불교와 직지를 중심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프랑스에 알려온 공로로 브뤼느통 교수에게 한불문화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뤼느통 교수는 지난해 직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다큐멘터리 '직지, 활자의 시간 여행' 제작에 참여하고, 직지와 선불교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브뤼느통 교수는 "앞으로도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프랑스에 알리고 싶다"며 "직지 프랑스판을 현지 출판사에서 간행하는 것이 소원 중 하나"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직지 하권은 지난 4월 개막한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 전시회를 계기로 50년 만에 수장고 밖으로 나와 올해 7월까지 관객들을 만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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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4 16:55:30
    • 수정2023-06-14 16:56:33
    국제
현존하는 금속활자 가운데 가장 오래된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을 프랑스어로 번역한 야니크 브뤼느통 파리7대학 교수가 2022 한불문화상을 받았습니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현지시각 13일 고려 불교와 직지를 중심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프랑스에 알려온 공로로 브뤼느통 교수에게 한불문화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뤼느통 교수는 지난해 직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다큐멘터리 '직지, 활자의 시간 여행' 제작에 참여하고, 직지와 선불교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브뤼느통 교수는 "앞으로도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프랑스에 알리고 싶다"며 "직지 프랑스판을 현지 출판사에서 간행하는 것이 소원 중 하나"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직지 하권은 지난 4월 개막한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 전시회를 계기로 50년 만에 수장고 밖으로 나와 올해 7월까지 관객들을 만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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