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신원 노출’ 혐의 정철승 변호사 기소
입력 2023.06.14 (17:09)
수정 2023.06.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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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신상을 SNS에 노출한 정철승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김봉준 부장검사)는 지난주 정 변호사를 성폭력처벌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정 변호사는 박 전 시장 사망 한 달여가 지난 2021년 8월 본인의 SNS를 통해 박 전 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근무 시점과 전직 시점 등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변호사의 일부 게시물은 단순한 의견표명에 가깝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피해자 측 고소로 사건을 수사해 지난해 2월 정 변호사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박 전 시장의 배우자 강난희 여사 등 유족을 대리해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지만 소송 과정에서 유족의 뜻에 따라 사임했습니다.
한편 이 사건을 심리한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11월 박 전 시장이 피해자를 성희롱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고 박 전 시장 유족이 항소함에 따라 현재 2심이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김봉준 부장검사)는 지난주 정 변호사를 성폭력처벌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정 변호사는 박 전 시장 사망 한 달여가 지난 2021년 8월 본인의 SNS를 통해 박 전 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근무 시점과 전직 시점 등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변호사의 일부 게시물은 단순한 의견표명에 가깝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피해자 측 고소로 사건을 수사해 지난해 2월 정 변호사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박 전 시장의 배우자 강난희 여사 등 유족을 대리해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지만 소송 과정에서 유족의 뜻에 따라 사임했습니다.
한편 이 사건을 심리한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11월 박 전 시장이 피해자를 성희롱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고 박 전 시장 유족이 항소함에 따라 현재 2심이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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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신원 노출’ 혐의 정철승 변호사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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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14 17:09:42
- 수정2023-06-14 17:16:03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신상을 SNS에 노출한 정철승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김봉준 부장검사)는 지난주 정 변호사를 성폭력처벌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정 변호사는 박 전 시장 사망 한 달여가 지난 2021년 8월 본인의 SNS를 통해 박 전 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근무 시점과 전직 시점 등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변호사의 일부 게시물은 단순한 의견표명에 가깝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피해자 측 고소로 사건을 수사해 지난해 2월 정 변호사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박 전 시장의 배우자 강난희 여사 등 유족을 대리해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지만 소송 과정에서 유족의 뜻에 따라 사임했습니다.
한편 이 사건을 심리한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11월 박 전 시장이 피해자를 성희롱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고 박 전 시장 유족이 항소함에 따라 현재 2심이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김봉준 부장검사)는 지난주 정 변호사를 성폭력처벌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정 변호사는 박 전 시장 사망 한 달여가 지난 2021년 8월 본인의 SNS를 통해 박 전 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근무 시점과 전직 시점 등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변호사의 일부 게시물은 단순한 의견표명에 가깝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피해자 측 고소로 사건을 수사해 지난해 2월 정 변호사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박 전 시장의 배우자 강난희 여사 등 유족을 대리해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지만 소송 과정에서 유족의 뜻에 따라 사임했습니다.
한편 이 사건을 심리한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11월 박 전 시장이 피해자를 성희롱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고 박 전 시장 유족이 항소함에 따라 현재 2심이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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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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