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조사에 비협조”…“협조 입장 변화 없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간부 자녀 특혜채용 의혹을 조사 중인 국민권익위원회가, 선관위는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선관위가 오늘 시작된 현장 조사에 응하지 않고 비협조적인 자세로 대응하고 있다며, 갑자기 감사원 감사를 이유로 태도를 돌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선관위 측은 감사원도 오늘부터 현장조사를 해 겹치면 비효율적이란 의견을 제시한 것이며, 조사에 협조한다는 입장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