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6개월, 제도 정착은?

[앵커]

지난해부터 제주와 세종에서 시작된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어느덧 시행 반년이 됐습니다.

처음 보증금제가 도입됐을 땐, 형평성 등을 문제로 일부 매장이 보이콧을 하는 등 논란이 있었는데요,

그간의 이야기를 오늘 7시 대담을 통해 들어보려 합니다.

정복영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님, 뉴스 룸에 모셨습니다.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먼저,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가 어떤 곳인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앵커]

지난 3월,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제주사무소가 개소했습니다.

제주에 따로 사무소를 개소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앵커]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도입하게 된 이유와 현재 어떤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는지 설명해 주시죠?

[앵커]

도내 일회용 컵 보증금제 대상 매장은 얼마나 있고, 그중 보증금제에 동참한 매장은 얼마나 되나요?

[앵커]

실제로 보증금제가 시행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이 줄어들었나요?

성과가 있었는지 궁금한데요?

[앵커]

많은 사람이 제도 취지에 공감하지만, 현장에선 고충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매장을 방문하면서 자영업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계시죠,

어떤 의견을 들을 수 있었나요?

[앵커]

지난주부터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도입하지 않은 매장에 과태료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행정처분은 지자체에서 하고 있는데요,

현장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앵커]

최근 제주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에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어요.

일회용 컵 보증금제 동참 매장은 많아졌지만, 도민과 관광객들이 사용한 컵을 다시 반납하는 데는 아직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앵커]

보증금을 내고 컵을 사용한 사람이 반환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텐데요.

이렇게 이용객에게 반환되지 않는 돈은 어떻게 되나요?

[앵커]

앞으로도 제도 정착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출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