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새벽 경기도에 잇단 화재…12명 구조돼

입력 2023.06.14 (23:52) 수정 2023.06.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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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밤새 큰불이 많이 났네요?

차례로 전해주시죠.

[답변]

네, 먼저 새벽에 의류 창고에서 난 화재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시뻘건 화염이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새벽 3시쯤 경기도 남양주의 의류 창고에서 난 불인데, 4시간 반 동안 계속됐습니다.

이 불로 창고 두 동과 함께, 옷과 원단 10여 톤이 모두 타 5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서 화재 원인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새벽 1시쯤엔 경기도 화성에 있는 4층짜리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16명은 곧바로 대피했는데, 12명은 화염에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

이 불로 여성 거주자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불은 2층에 있는 집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윗집까지 태우고 5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전 7시쯤 경남 창원의 한 사거리에서 차량 넉 대가 부딪혀 5명이 다쳤습니다.

사거리에서 다른 방향으로 진행하던 차량 두 대가 먼저 충돌한 뒤, 튕겨져 나간 차량이 다른 두 대를 2차 추돌한 건데요.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했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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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새벽 경기도에 잇단 화재…12명 구조돼
    • 입력 2023-06-14 23:52:20
    • 수정2023-06-14 23: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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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밤새 큰불이 많이 났네요?

차례로 전해주시죠.

[답변]

네, 먼저 새벽에 의류 창고에서 난 화재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시뻘건 화염이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새벽 3시쯤 경기도 남양주의 의류 창고에서 난 불인데, 4시간 반 동안 계속됐습니다.

이 불로 창고 두 동과 함께, 옷과 원단 10여 톤이 모두 타 5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서 화재 원인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새벽 1시쯤엔 경기도 화성에 있는 4층짜리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16명은 곧바로 대피했는데, 12명은 화염에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

이 불로 여성 거주자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불은 2층에 있는 집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윗집까지 태우고 5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전 7시쯤 경남 창원의 한 사거리에서 차량 넉 대가 부딪혀 5명이 다쳤습니다.

사거리에서 다른 방향으로 진행하던 차량 두 대가 먼저 충돌한 뒤, 튕겨져 나간 차량이 다른 두 대를 2차 추돌한 건데요.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했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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