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연평해전 전승 24주년 기념식…“싸우면 박살내 NLL 사수”
입력 2023.06.15 (10:35)
수정 2023.06.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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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연평해전 24주년 기념행사가 오늘(15일) 거행됐습니다.
해군2함대사령부는 오늘 오전 평택에 있는 제1연평해전 전승기념비 앞에서 전승 24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제1연평해전 참전용사들과 2함대 장병 200여 명은 당시 승리를 기념하며 서해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제1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25호정 기관장이었던 허욱 대령과 같은 함정의 기관사였던 우중국 예비역 원사에게는 각각 ‘헌신영예기장’이 수여됐습니다.
헌신영예기장은 전투나 작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은 군인에 대한 영예성을 부각하는 상징물로 과거에는 주로 전투 중 다친 장병에게 ‘상이기장’을 수여했습니다.
최근에는 천안함 생존장병들이 천안함 피격사건 13년 만에 헌신영예기장을 받았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안상민 해군2함대사령관은 “적의 NLL 무실화 책동에 맞서 결연한 각오와 필승의 신념으로 명예롭게 승리한 제1연평해전은 국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역사적인 승리였다”며 “싸우면 박살내서 대한민국의 바다를 완벽히 수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1연평해전은 지난 1999년 6월 15일 오전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벌어진 남북 간 해전으로, 당시 우리 군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기습공격을 감행한 북한 어뢰정 1척을 격침하고 경비정 5척을 대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군 제공]
해군2함대사령부는 오늘 오전 평택에 있는 제1연평해전 전승기념비 앞에서 전승 24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제1연평해전 참전용사들과 2함대 장병 200여 명은 당시 승리를 기념하며 서해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제1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25호정 기관장이었던 허욱 대령과 같은 함정의 기관사였던 우중국 예비역 원사에게는 각각 ‘헌신영예기장’이 수여됐습니다.
헌신영예기장은 전투나 작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은 군인에 대한 영예성을 부각하는 상징물로 과거에는 주로 전투 중 다친 장병에게 ‘상이기장’을 수여했습니다.
최근에는 천안함 생존장병들이 천안함 피격사건 13년 만에 헌신영예기장을 받았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안상민 해군2함대사령관은 “적의 NLL 무실화 책동에 맞서 결연한 각오와 필승의 신념으로 명예롭게 승리한 제1연평해전은 국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역사적인 승리였다”며 “싸우면 박살내서 대한민국의 바다를 완벽히 수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1연평해전은 지난 1999년 6월 15일 오전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벌어진 남북 간 해전으로, 당시 우리 군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기습공격을 감행한 북한 어뢰정 1척을 격침하고 경비정 5척을 대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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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15 10:35:22
- 수정2023-06-15 10:35:38

제1연평해전 24주년 기념행사가 오늘(15일) 거행됐습니다.
해군2함대사령부는 오늘 오전 평택에 있는 제1연평해전 전승기념비 앞에서 전승 24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제1연평해전 참전용사들과 2함대 장병 200여 명은 당시 승리를 기념하며 서해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제1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25호정 기관장이었던 허욱 대령과 같은 함정의 기관사였던 우중국 예비역 원사에게는 각각 ‘헌신영예기장’이 수여됐습니다.
헌신영예기장은 전투나 작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은 군인에 대한 영예성을 부각하는 상징물로 과거에는 주로 전투 중 다친 장병에게 ‘상이기장’을 수여했습니다.
최근에는 천안함 생존장병들이 천안함 피격사건 13년 만에 헌신영예기장을 받았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안상민 해군2함대사령관은 “적의 NLL 무실화 책동에 맞서 결연한 각오와 필승의 신념으로 명예롭게 승리한 제1연평해전은 국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역사적인 승리였다”며 “싸우면 박살내서 대한민국의 바다를 완벽히 수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1연평해전은 지난 1999년 6월 15일 오전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벌어진 남북 간 해전으로, 당시 우리 군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기습공격을 감행한 북한 어뢰정 1척을 격침하고 경비정 5척을 대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군 제공]
해군2함대사령부는 오늘 오전 평택에 있는 제1연평해전 전승기념비 앞에서 전승 24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제1연평해전 참전용사들과 2함대 장병 200여 명은 당시 승리를 기념하며 서해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제1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25호정 기관장이었던 허욱 대령과 같은 함정의 기관사였던 우중국 예비역 원사에게는 각각 ‘헌신영예기장’이 수여됐습니다.
헌신영예기장은 전투나 작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은 군인에 대한 영예성을 부각하는 상징물로 과거에는 주로 전투 중 다친 장병에게 ‘상이기장’을 수여했습니다.
최근에는 천안함 생존장병들이 천안함 피격사건 13년 만에 헌신영예기장을 받았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안상민 해군2함대사령관은 “적의 NLL 무실화 책동에 맞서 결연한 각오와 필승의 신념으로 명예롭게 승리한 제1연평해전은 국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역사적인 승리였다”며 “싸우면 박살내서 대한민국의 바다를 완벽히 수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1연평해전은 지난 1999년 6월 15일 오전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벌어진 남북 간 해전으로, 당시 우리 군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기습공격을 감행한 북한 어뢰정 1척을 격침하고 경비정 5척을 대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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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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