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파나마 운하, 가뭄으로 사상 최저수위 예상

입력 2023.06.15 (10:56) 수정 2023.06.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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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과 카리브해를 연결하는 파나마 운하의 주변 지역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운하에 물을 공급하는 가툰호수 수위가 다음 달 1일에는 24.1미터까지 내려가겠고, 8월 14일에는 23.7미터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파나마 정부는 가뭄이 계속되자 지난달에 환경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요.

문제는 엘니뇨 현상으로 파나마 등 중앙아메리카의 가뭄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도 서울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6월 마닐라는 우기가 시작되는 시기여서 소나기나 비 소식이 잦습니다.

두바이와 카이로는 뜨거운 햇볕으로 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올라가겠습니다.

오늘 우크라이나 키이우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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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날씨] 파나마 운하, 가뭄으로 사상 최저수위 예상
    • 입력 2023-06-15 10:56:43
    • 수정2023-06-15 11:02:02
    지구촌뉴스
태평양과 카리브해를 연결하는 파나마 운하의 주변 지역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운하에 물을 공급하는 가툰호수 수위가 다음 달 1일에는 24.1미터까지 내려가겠고, 8월 14일에는 23.7미터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파나마 정부는 가뭄이 계속되자 지난달에 환경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요.

문제는 엘니뇨 현상으로 파나마 등 중앙아메리카의 가뭄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도 서울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6월 마닐라는 우기가 시작되는 시기여서 소나기나 비 소식이 잦습니다.

두바이와 카이로는 뜨거운 햇볕으로 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올라가겠습니다.

오늘 우크라이나 키이우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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