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 ‘부채를 든 여인’ 경매 출품…“예상 낙찰가 1,025억 원”
입력 2023.06.15 (15:46)
수정 2023.06.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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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마지막으로 남긴 초상화 ‘부채를 든 여인’이 경매에 나왔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국제 경매업체인 소더비는 클림트의 ‘부채를 든 여인’이 오는 27일 런던에서 열릴 경매에 출품됐으며, 낙찰가는 8천만 달러, 한화 약 1,025억 원 정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부채를 든 여인’은 클림트가 숨진 1918년 그의 작업실에서 발견된 작품 2점 가운데 하나로, 가로와 세로 길이가 대략 1m 크기입니다.
이 작품은 클림트의 후원자이자 친구였던 엘빈 볼레가 소유하다 미술품 수집상을 거쳐 지난 1994년 경매에서 1,200만 달러, 약 153억 원의 가격으로 현 소유주에게 낙찰됐습니다.
이후 최근 20년 동안 클림트 작품의 가치는 크게 상승했습니다.
클림트 작품 가운데 최고 경매가를 기록한 작품은 ‘자작나무 숲’으로 지난해 경매에서 1억 4,050만 달러, 약 1,855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또 개인 간 거래 가격은 더 높게 형성돼, 러시아 억만장자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는 클림트의 ‘물뱀Ⅱ’를 1억 8,380만 달러, 약 2,351억 원에 구입한 적이 있으며, 2016년에는 오프라 윈프리가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Ⅱ’를 1억 5천만 달러, 약 1,919억 원에 중국인 구매자에게 넘긴 적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제 경매업체인 소더비는 클림트의 ‘부채를 든 여인’이 오는 27일 런던에서 열릴 경매에 출품됐으며, 낙찰가는 8천만 달러, 한화 약 1,025억 원 정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부채를 든 여인’은 클림트가 숨진 1918년 그의 작업실에서 발견된 작품 2점 가운데 하나로, 가로와 세로 길이가 대략 1m 크기입니다.
이 작품은 클림트의 후원자이자 친구였던 엘빈 볼레가 소유하다 미술품 수집상을 거쳐 지난 1994년 경매에서 1,200만 달러, 약 153억 원의 가격으로 현 소유주에게 낙찰됐습니다.
이후 최근 20년 동안 클림트 작품의 가치는 크게 상승했습니다.
클림트 작품 가운데 최고 경매가를 기록한 작품은 ‘자작나무 숲’으로 지난해 경매에서 1억 4,050만 달러, 약 1,855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또 개인 간 거래 가격은 더 높게 형성돼, 러시아 억만장자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는 클림트의 ‘물뱀Ⅱ’를 1억 8,380만 달러, 약 2,351억 원에 구입한 적이 있으며, 2016년에는 오프라 윈프리가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Ⅱ’를 1억 5천만 달러, 약 1,919억 원에 중국인 구매자에게 넘긴 적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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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림트 ‘부채를 든 여인’ 경매 출품…“예상 낙찰가 1,02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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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15 15:46:16
- 수정2023-06-15 15:46:58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마지막으로 남긴 초상화 ‘부채를 든 여인’이 경매에 나왔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국제 경매업체인 소더비는 클림트의 ‘부채를 든 여인’이 오는 27일 런던에서 열릴 경매에 출품됐으며, 낙찰가는 8천만 달러, 한화 약 1,025억 원 정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부채를 든 여인’은 클림트가 숨진 1918년 그의 작업실에서 발견된 작품 2점 가운데 하나로, 가로와 세로 길이가 대략 1m 크기입니다.
이 작품은 클림트의 후원자이자 친구였던 엘빈 볼레가 소유하다 미술품 수집상을 거쳐 지난 1994년 경매에서 1,200만 달러, 약 153억 원의 가격으로 현 소유주에게 낙찰됐습니다.
이후 최근 20년 동안 클림트 작품의 가치는 크게 상승했습니다.
클림트 작품 가운데 최고 경매가를 기록한 작품은 ‘자작나무 숲’으로 지난해 경매에서 1억 4,050만 달러, 약 1,855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또 개인 간 거래 가격은 더 높게 형성돼, 러시아 억만장자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는 클림트의 ‘물뱀Ⅱ’를 1억 8,380만 달러, 약 2,351억 원에 구입한 적이 있으며, 2016년에는 오프라 윈프리가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Ⅱ’를 1억 5천만 달러, 약 1,919억 원에 중국인 구매자에게 넘긴 적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제 경매업체인 소더비는 클림트의 ‘부채를 든 여인’이 오는 27일 런던에서 열릴 경매에 출품됐으며, 낙찰가는 8천만 달러, 한화 약 1,025억 원 정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부채를 든 여인’은 클림트가 숨진 1918년 그의 작업실에서 발견된 작품 2점 가운데 하나로, 가로와 세로 길이가 대략 1m 크기입니다.
이 작품은 클림트의 후원자이자 친구였던 엘빈 볼레가 소유하다 미술품 수집상을 거쳐 지난 1994년 경매에서 1,200만 달러, 약 153억 원의 가격으로 현 소유주에게 낙찰됐습니다.
이후 최근 20년 동안 클림트 작품의 가치는 크게 상승했습니다.
클림트 작품 가운데 최고 경매가를 기록한 작품은 ‘자작나무 숲’으로 지난해 경매에서 1억 4,050만 달러, 약 1,855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또 개인 간 거래 가격은 더 높게 형성돼, 러시아 억만장자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는 클림트의 ‘물뱀Ⅱ’를 1억 8,380만 달러, 약 2,351억 원에 구입한 적이 있으며, 2016년에는 오프라 윈프리가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Ⅱ’를 1억 5천만 달러, 약 1,919억 원에 중국인 구매자에게 넘긴 적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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