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예상밖 고물가는 비욘세 공연 때문?”…7년 만의 월드 투어에 세계 물가 ‘들썩’

입력 2023.06.15 (18:33) 수정 2023.06.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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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팝스타죠.

미국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역사상 가장 많은 32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돌아온 디바 비욘세인데요.

그런데 비욘세가, 최근 급격히 오른 스웨덴 물가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지난달 스웨덴 물가상승률은 9.7%를 기록해 당초 예상치 9.2%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호텔과 식당은 전달보다 3.3%나 올랐는데요.

스웨덴 통계청은 물가상승분 가운데 0.2%포인트는 '비욘세'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7년 만에 월드 투어에 나선 비욘세를 보기 위해 각국 팬들이 몰려들면서 호텔, 식당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이란 겁니다.

실제로 지난달 스톡홀름에서 이틀간 열린 공연에 4만 6천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는데요.

비욘세 공연을 앞둔 유럽과 북미에서도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고 합니다.

비욘세의 이번 월드 투어로 3조 3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가 나타날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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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5 18:33:06
    • 수정2023-06-15 18: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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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팝스타죠.

미국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역사상 가장 많은 32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돌아온 디바 비욘세인데요.

그런데 비욘세가, 최근 급격히 오른 스웨덴 물가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지난달 스웨덴 물가상승률은 9.7%를 기록해 당초 예상치 9.2%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호텔과 식당은 전달보다 3.3%나 올랐는데요.

스웨덴 통계청은 물가상승분 가운데 0.2%포인트는 '비욘세'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7년 만에 월드 투어에 나선 비욘세를 보기 위해 각국 팬들이 몰려들면서 호텔, 식당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이란 겁니다.

실제로 지난달 스톡홀름에서 이틀간 열린 공연에 4만 6천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는데요.

비욘세 공연을 앞둔 유럽과 북미에서도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고 합니다.

비욘세의 이번 월드 투어로 3조 3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가 나타날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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