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매둘기 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요일 밤 뉴스라인 W입니다.

먼저 오늘의 W로 뉴스 시작합니다.

매둘기

파월 미 연준 의장은 매였을까 비둘기였을까.

오늘은 그 중간, '매둘기'로 하겠습니다.

오늘 새벽 미 연준의 기준금리 발표가 있었습니다.

예상대로 결과는 동결입니다.

관심은 파월의 입이었습니다.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라, 매파적 발언을 이어가더니 언제 금리를 다시 올릴 거냐는 대목에선 '정한 것 없습니다', '경제 지표 봐 가면서 할게요' 비둘기적 발언을 내놨습니다.

15개월 만의 미국 기준 금리 동결, 과연 금리 인상의 마침표인지 쉼표인지, 전문가 분석 들어보겠습니다.

보트 피플

아메리칸 드림처럼 유러피언 드림을 좇아 거센 풍랑에 몸을 맡기는 보트 피플.

지중해는 이들 보트피플을 삼키는 '죽음의 바다’로 악명이 높습니다.

리비아에서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를 향하던 난민들의 배가 또 침몰했습니다.

이주 브로커들이 닥치는대로 태우다보니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 몇 명이 숨졌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최근 난민들의 주요 발원지는 시리아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

반복되는 비극이 낯설지 않다는 게 더 큰 비극입니다.

런던 아이

영국의 상징과도 같은 런던 아이, 거대한 공중 관람차를 타고 런던의 해질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서 난데없이 협상이 벌어졌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20분, 관람차가 한 바퀴를 도는 동안 철벽같은 투자자들,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투자금을 끌어오기 위한 스타트업들, 이 양자간의 치열한 눈치게임 그 현장을 현지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