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 ‘WHO 바이오캠퍼스’ 유치 총력
입력 2023.06.16 (08:45)
수정 2023.06.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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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보스턴을 본 딴 우리나라 생명·의학 분야의 전진 기지, 바이오스퀘어로 지정된 청주 오송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갑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설립할 인재 양성 기관인 바이오캠퍼스 유치전에 나섰는데요.
박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보건기구, WHO는 중·저소득국가의 백신 자급화 등을 도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우리나라를 선정했습니다.
백신 등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의 핵심 인재를 길러 낼 최적의 나라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이후 보건복지부의 WHO 바이오캠퍼스 부지 공모에 5곳이 뛰어들었습니다.
청주 오송과 인천 송도, 경기 시흥, 경북 안동과 전남 화순입니다.
청주 오송은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을 비롯해 대학과 기업·연구시설 260여 곳이 들어선 국내 최대 바이오 집적단지임을 강점으로 앞세웠습니다.
중요한 평가 항목인 건물 면적도 최소 요건의 3.4배인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일대 11,200여 ㎡로 제안했습니다.
[김주호/충청북도 오송캠퍼스조성팀장 : "하버드, MGH(매사추세츠종합병원), 모더나와 협력 추진 예정인 2조 원 규모의 K-바이오스퀘어 조성 사업이 있습니다. 이것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저희의 큰 강점입니다."]
충청북도, 청주시와 함께 충청권 메가시티의 동반자인 대전, 그리고 오송에 바이오·의학캠퍼스를 조성할 카이스트 등 8개 기관과 기업이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광형/카이스트 총장/지난해 3월 : "반도체 산업보다 3배 큰 산업이 바이오 산업입니다, 전 세계에서. (바이오 인력 양성은) 국가적으로 피할 수 없는 길입니다."]
이달 말 현지 평가를 앞두고 후보지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청주 오송이 미국 보스턴을 표방한 바이오스퀘어에 이어 WHO 캠퍼스 유치에도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최윤우
미국 보스턴을 본 딴 우리나라 생명·의학 분야의 전진 기지, 바이오스퀘어로 지정된 청주 오송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갑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설립할 인재 양성 기관인 바이오캠퍼스 유치전에 나섰는데요.
박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보건기구, WHO는 중·저소득국가의 백신 자급화 등을 도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우리나라를 선정했습니다.
백신 등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의 핵심 인재를 길러 낼 최적의 나라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이후 보건복지부의 WHO 바이오캠퍼스 부지 공모에 5곳이 뛰어들었습니다.
청주 오송과 인천 송도, 경기 시흥, 경북 안동과 전남 화순입니다.
청주 오송은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을 비롯해 대학과 기업·연구시설 260여 곳이 들어선 국내 최대 바이오 집적단지임을 강점으로 앞세웠습니다.
중요한 평가 항목인 건물 면적도 최소 요건의 3.4배인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일대 11,200여 ㎡로 제안했습니다.
[김주호/충청북도 오송캠퍼스조성팀장 : "하버드, MGH(매사추세츠종합병원), 모더나와 협력 추진 예정인 2조 원 규모의 K-바이오스퀘어 조성 사업이 있습니다. 이것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저희의 큰 강점입니다."]
충청북도, 청주시와 함께 충청권 메가시티의 동반자인 대전, 그리고 오송에 바이오·의학캠퍼스를 조성할 카이스트 등 8개 기관과 기업이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광형/카이스트 총장/지난해 3월 : "반도체 산업보다 3배 큰 산업이 바이오 산업입니다, 전 세계에서. (바이오 인력 양성은) 국가적으로 피할 수 없는 길입니다."]
이달 말 현지 평가를 앞두고 후보지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청주 오송이 미국 보스턴을 표방한 바이오스퀘어에 이어 WHO 캠퍼스 유치에도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최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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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오송 ‘WHO 바이오캠퍼스’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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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16 08:45:44
- 수정2023-06-16 14: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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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을 본 딴 우리나라 생명·의학 분야의 전진 기지, 바이오스퀘어로 지정된 청주 오송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갑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설립할 인재 양성 기관인 바이오캠퍼스 유치전에 나섰는데요.
박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보건기구, WHO는 중·저소득국가의 백신 자급화 등을 도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우리나라를 선정했습니다.
백신 등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의 핵심 인재를 길러 낼 최적의 나라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이후 보건복지부의 WHO 바이오캠퍼스 부지 공모에 5곳이 뛰어들었습니다.
청주 오송과 인천 송도, 경기 시흥, 경북 안동과 전남 화순입니다.
청주 오송은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을 비롯해 대학과 기업·연구시설 260여 곳이 들어선 국내 최대 바이오 집적단지임을 강점으로 앞세웠습니다.
중요한 평가 항목인 건물 면적도 최소 요건의 3.4배인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일대 11,200여 ㎡로 제안했습니다.
[김주호/충청북도 오송캠퍼스조성팀장 : "하버드, MGH(매사추세츠종합병원), 모더나와 협력 추진 예정인 2조 원 규모의 K-바이오스퀘어 조성 사업이 있습니다. 이것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저희의 큰 강점입니다."]
충청북도, 청주시와 함께 충청권 메가시티의 동반자인 대전, 그리고 오송에 바이오·의학캠퍼스를 조성할 카이스트 등 8개 기관과 기업이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광형/카이스트 총장/지난해 3월 : "반도체 산업보다 3배 큰 산업이 바이오 산업입니다, 전 세계에서. (바이오 인력 양성은) 국가적으로 피할 수 없는 길입니다."]
이달 말 현지 평가를 앞두고 후보지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청주 오송이 미국 보스턴을 표방한 바이오스퀘어에 이어 WHO 캠퍼스 유치에도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최윤우
미국 보스턴을 본 딴 우리나라 생명·의학 분야의 전진 기지, 바이오스퀘어로 지정된 청주 오송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갑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설립할 인재 양성 기관인 바이오캠퍼스 유치전에 나섰는데요.
박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보건기구, WHO는 중·저소득국가의 백신 자급화 등을 도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우리나라를 선정했습니다.
백신 등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의 핵심 인재를 길러 낼 최적의 나라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이후 보건복지부의 WHO 바이오캠퍼스 부지 공모에 5곳이 뛰어들었습니다.
청주 오송과 인천 송도, 경기 시흥, 경북 안동과 전남 화순입니다.
청주 오송은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을 비롯해 대학과 기업·연구시설 260여 곳이 들어선 국내 최대 바이오 집적단지임을 강점으로 앞세웠습니다.
중요한 평가 항목인 건물 면적도 최소 요건의 3.4배인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일대 11,200여 ㎡로 제안했습니다.
[김주호/충청북도 오송캠퍼스조성팀장 : "하버드, MGH(매사추세츠종합병원), 모더나와 협력 추진 예정인 2조 원 규모의 K-바이오스퀘어 조성 사업이 있습니다. 이것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저희의 큰 강점입니다."]
충청북도, 청주시와 함께 충청권 메가시티의 동반자인 대전, 그리고 오송에 바이오·의학캠퍼스를 조성할 카이스트 등 8개 기관과 기업이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광형/카이스트 총장/지난해 3월 : "반도체 산업보다 3배 큰 산업이 바이오 산업입니다, 전 세계에서. (바이오 인력 양성은) 국가적으로 피할 수 없는 길입니다."]
이달 말 현지 평가를 앞두고 후보지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청주 오송이 미국 보스턴을 표방한 바이오스퀘어에 이어 WHO 캠퍼스 유치에도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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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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