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BTS 페스타’ 최대 75만 인파 예상…사전 안전 점검

입력 2023.06.16 (17:18) 수정 2023.06.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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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BTS 페스타'의 주행사가 내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이어집니다.

최대 75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부가 인파 사고에 대비한 집중 점검에 나섰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곳곳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며 진행 중인 'BTS 페스타'.

'아미'들의 축제 BTS 페스타가 내일(17일) 핵심 일정에 돌입합니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RM이 직접 출연해 팬들과 소통하고, 저녁 8시 30분부터 BTS의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불꽃놀이도 열립니다.

행사 주최 측인 빅히트뮤직·하이브는 일대에 75만 명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관계 기관 점검회의를 여는 등 인파 사고를 막기 위한, 대비에 나섰습니다.

관할 지자체 서울시와 영등포구, 경찰이 주도해 인파 질서 유지를 맡고, 소방은 부상자 발생에 대비해 구조 구급 체계를 점검합니다.

또 인파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행사장과 가까운 5호선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임시 폐쇄 조치합니다.

행사 종료에 맞춰서는 지하철 5·9호선과 여의도 환승센터 주변 버스 배차를 늘립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교통경찰 630여 명을 집중 배치할 계획입니다.

한편 내일 잠실 일대에서도 여러 대규모 행사가 열립니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유명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는 그룹 마마무의 콘서트가 열립니다.

잠실야구장에서는 두산과 LG의 프로야구 경기도 예정돼있습니다.

도합 14만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인파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서울교통공사는 종합운동장역에 안전 인력 20명을 추가 배치하고, 주변 역의 경우에도 혼잡도가 높아질 경우 인력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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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BTS 페스타’ 최대 75만 인파 예상…사전 안전 점검
    • 입력 2023-06-16 17:18:50
    • 수정2023-06-17 0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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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BTS 페스타'의 주행사가 내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이어집니다.

최대 75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부가 인파 사고에 대비한 집중 점검에 나섰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곳곳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며 진행 중인 'BTS 페스타'.

'아미'들의 축제 BTS 페스타가 내일(17일) 핵심 일정에 돌입합니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RM이 직접 출연해 팬들과 소통하고, 저녁 8시 30분부터 BTS의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불꽃놀이도 열립니다.

행사 주최 측인 빅히트뮤직·하이브는 일대에 75만 명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관계 기관 점검회의를 여는 등 인파 사고를 막기 위한, 대비에 나섰습니다.

관할 지자체 서울시와 영등포구, 경찰이 주도해 인파 질서 유지를 맡고, 소방은 부상자 발생에 대비해 구조 구급 체계를 점검합니다.

또 인파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행사장과 가까운 5호선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임시 폐쇄 조치합니다.

행사 종료에 맞춰서는 지하철 5·9호선과 여의도 환승센터 주변 버스 배차를 늘립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교통경찰 630여 명을 집중 배치할 계획입니다.

한편 내일 잠실 일대에서도 여러 대규모 행사가 열립니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유명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는 그룹 마마무의 콘서트가 열립니다.

잠실야구장에서는 두산과 LG의 프로야구 경기도 예정돼있습니다.

도합 14만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인파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서울교통공사는 종합운동장역에 안전 인력 20명을 추가 배치하고, 주변 역의 경우에도 혼잡도가 높아질 경우 인력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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