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하다 고압 전신주 걸려…60대 남성 숨져

입력 2023.06.16 (17:56) 수정 2023.06.16 (19: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관광객이 고압 전력이 흐르는 전신주에 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오늘(16일) 오후 4시 35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섭지코지 해변 인근에서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관광객 한 명이 16m 높이 전신주에 걸렸습니다.

한전에 따르면 이 전선에는 2만 2,900V의 고압 전력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한전이 전력 공급을 차단하고 구조 작업을 벌여 60대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은 이 남성이 전선에 걸려 감전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동부소방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패러글라이딩 하다 고압 전신주 걸려…60대 남성 숨져
    • 입력 2023-06-16 17:56:24
    • 수정2023-06-16 19:35:12
    사회
제주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관광객이 고압 전력이 흐르는 전신주에 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오늘(16일) 오후 4시 35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섭지코지 해변 인근에서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관광객 한 명이 16m 높이 전신주에 걸렸습니다.

한전에 따르면 이 전선에는 2만 2,900V의 고압 전력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한전이 전력 공급을 차단하고 구조 작업을 벌여 60대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은 이 남성이 전선에 걸려 감전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동부소방서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