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내가 쏜다”더니 계산 안 하고 떠난 트럼프

입력 2023.06.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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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국가기밀 반출 혐의로 기소돼 플로리다 법원에 출석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돌아가는 길에 들른 식당에서 지지자들에게 음식을 사겠다고 하고서는 정작 돈을 내지 않고 떠났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 연방법원에 처음 출석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오는 길에 인근의 한 쿠바 음식점에 들렀습니다. '베르사유'라는 이름의 이 식당에는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이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로하고 다음 날이었던 그의 생일을 미리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을 보면, 이날 이 식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하고 응원하는 지지자들로 열광적인 분위기였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음식을 사겠다"고 했고, 지지자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화답했습니다.

하지만 10여분을 머물렀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작 계산은 하지 않고 식당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마이애미 뉴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지지자들은 직접 음식값을 내야 했고 미처 주문을 마치지 못한 사람도 여럿 있었던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애미 뉴타임스는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이 길게 남아, 약속을 지킬 기회도 많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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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내가 쏜다”더니 계산 안 하고 떠난 트럼프
    • 입력 2023-06-17 1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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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국가기밀 반출 혐의로 기소돼 플로리다 법원에 출석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돌아가는 길에 들른 식당에서 지지자들에게 음식을 사겠다고 하고서는 정작 돈을 내지 않고 떠났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 연방법원에 처음 출석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오는 길에 인근의 한 쿠바 음식점에 들렀습니다. '베르사유'라는 이름의 이 식당에는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이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로하고 다음 날이었던 그의 생일을 미리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을 보면, 이날 이 식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하고 응원하는 지지자들로 열광적인 분위기였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음식을 사겠다"고 했고, 지지자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화답했습니다.

하지만 10여분을 머물렀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작 계산은 하지 않고 식당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마이애미 뉴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지지자들은 직접 음식값을 내야 했고 미처 주문을 마치지 못한 사람도 여럿 있었던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애미 뉴타임스는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이 길게 남아, 약속을 지킬 기회도 많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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