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륙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월요일까지 폭염 이어져

주말,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소나기나 비 소식 없이 맑아서 주말 나들이를 즐긴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전국의 해변과 계곡과 같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에 더위를 식히기 위한 인파가 몰렸습니다.

본격적인 더위를 알리듯 올여름 첫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구, 경북, 강원 내륙과 광주, 호남에 한낮 체감온도가 이틀 이상 33도를 웃돌 것으로 보여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은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32도, 월요일에는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노약자는 바깥 활동을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한때 비 소식이 있습니다.

밤사이 일부 동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내일 한낮에 춘천 34도, 청주와 대전이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한낮에 대구가 34도, 안동과 광주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강은지/진행: 전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