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누수 문제 때문에”…이웃 살해·방화 혐의 30대 검거
입력 2023.06.18 (17:03)
수정 2023.06.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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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웃이던 70대 여성을 살해하고 불을 지른 뒤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피해자와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밤 불이 났던 서울 양천구의 한 다세대 주택.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집안에서 7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성 옆에선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도 발견됐습니다.
[주민/음성변조/지난 15일 : "연기가 막 뿜어 나오더라고. (위층 주민이) 화장실에 갔는데 '펑' 소리가 나더니 불이 반짝반짝하더래…."]
경찰은 이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특정해 추적해왔는데, A 씨가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붙잡혔습니다.
달아난 지 나흘 만입니다.
A 씨는 피해 여성의 바로 윗집에 거주해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피해 여성과 층간 누수 문제로 다퉈오던 중 살해하고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가 아닌 다른 흉기를 사용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흉기를 확보하고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또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살인과 현주건조물 방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 정준희/영상편집:전유진
이웃이던 70대 여성을 살해하고 불을 지른 뒤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피해자와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밤 불이 났던 서울 양천구의 한 다세대 주택.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집안에서 7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성 옆에선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도 발견됐습니다.
[주민/음성변조/지난 15일 : "연기가 막 뿜어 나오더라고. (위층 주민이) 화장실에 갔는데 '펑' 소리가 나더니 불이 반짝반짝하더래…."]
경찰은 이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특정해 추적해왔는데, A 씨가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붙잡혔습니다.
달아난 지 나흘 만입니다.
A 씨는 피해 여성의 바로 윗집에 거주해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피해 여성과 층간 누수 문제로 다퉈오던 중 살해하고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가 아닌 다른 흉기를 사용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흉기를 확보하고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또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살인과 현주건조물 방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 정준희/영상편집: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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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18 19:17:40
[앵커]
이웃이던 70대 여성을 살해하고 불을 지른 뒤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피해자와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밤 불이 났던 서울 양천구의 한 다세대 주택.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집안에서 7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성 옆에선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도 발견됐습니다.
[주민/음성변조/지난 15일 : "연기가 막 뿜어 나오더라고. (위층 주민이) 화장실에 갔는데 '펑' 소리가 나더니 불이 반짝반짝하더래…."]
경찰은 이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특정해 추적해왔는데, A 씨가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붙잡혔습니다.
달아난 지 나흘 만입니다.
A 씨는 피해 여성의 바로 윗집에 거주해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피해 여성과 층간 누수 문제로 다퉈오던 중 살해하고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가 아닌 다른 흉기를 사용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흉기를 확보하고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또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살인과 현주건조물 방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 정준희/영상편집:전유진
이웃이던 70대 여성을 살해하고 불을 지른 뒤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피해자와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밤 불이 났던 서울 양천구의 한 다세대 주택.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집안에서 7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성 옆에선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도 발견됐습니다.
[주민/음성변조/지난 15일 : "연기가 막 뿜어 나오더라고. (위층 주민이) 화장실에 갔는데 '펑' 소리가 나더니 불이 반짝반짝하더래…."]
경찰은 이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특정해 추적해왔는데, A 씨가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붙잡혔습니다.
달아난 지 나흘 만입니다.
A 씨는 피해 여성의 바로 윗집에 거주해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피해 여성과 층간 누수 문제로 다퉈오던 중 살해하고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가 아닌 다른 흉기를 사용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흉기를 확보하고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또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살인과 현주건조물 방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 정준희/영상편집: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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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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