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24시간 대기’ 환자밖에 몰랐던 주석중 교수…“덕분에 살았습니다”

입력 2023.06.19 (07:37) 수정 2023.06.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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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주석중 교수.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대동맥 수술 명의로 알려진 서울아산병원의 주석중 교수가 지난 16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의료계뿐 아니라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SNS엔 "지난 8일에 뵌 것이 마지막일 줄 몰랐다.

교수님 덕분에 나는 살아있다", "가족과 15년을 더 함께할 수 있게 시간을 벌어주셨다"와 같이 감사와 명복을 비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30년 넘게 의료 현장에 몸담았던 주 교수는 고난도 수술인 '대동리 박리' 수술 성공률이 98%에 달하는 명의였습니다.

또 급한 수술을 위해 병원 10분 거리에 살았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주 교수가, 과로를 걱정하는 아내에게 마지막 남긴 말은, "환자 상태가 좋아져 기분이 좋다"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주 교수는 출근길에, 우회전하는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는데요.

경찰은 트럭 기사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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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9 07:37:48
    • 수정2023-06-19 07: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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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주석중 교수.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대동맥 수술 명의로 알려진 서울아산병원의 주석중 교수가 지난 16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의료계뿐 아니라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SNS엔 "지난 8일에 뵌 것이 마지막일 줄 몰랐다.

교수님 덕분에 나는 살아있다", "가족과 15년을 더 함께할 수 있게 시간을 벌어주셨다"와 같이 감사와 명복을 비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30년 넘게 의료 현장에 몸담았던 주 교수는 고난도 수술인 '대동리 박리' 수술 성공률이 98%에 달하는 명의였습니다.

또 급한 수술을 위해 병원 10분 거리에 살았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주 교수가, 과로를 걱정하는 아내에게 마지막 남긴 말은, "환자 상태가 좋아져 기분이 좋다"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주 교수는 출근길에, 우회전하는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는데요.

경찰은 트럭 기사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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