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폭염 절정…내일부터 비

입력 2023.06.19 (12:04) 수정 2023.06.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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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전의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폭염의 기세가 절정에 달하겠는데요.

내일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맑은 하늘이 이어지며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 광명과 과천 등지에는 이틀 째, 광주와 전남 담양, 춘천 등지에는 사흘째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은 폭염의 기세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강한 햇볕이 내리 쬐는 데다, 백두대간을 넘어오는 동풍이 기온을 더욱 올리기 때문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35도, 춘천은 34도 충남 천안은 33도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0도 넘게 오르겠습니다.

폭염이 이어질 때는 오후 시간에는 바깥 활동과 야외 작업은 삼가고, 외출을 해야한다면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폭염은 기세는 내일 비가 내리면서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오전 제주를 시작으로, 충청과 남부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는 10에서 40mm, 충남과 남부지방은 5에서 20mm 등입니다.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장맛비를 내리는 정체 전선은 아직 일본 남쪽에 머물고 있어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친 후에는 기온이 점차 올라 주말에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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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폭염 절정…내일부터 비
    • 입력 2023-06-19 12:04:51
    • 수정2023-06-20 10:10:07
    뉴스 12
[앵커]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전의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폭염의 기세가 절정에 달하겠는데요.

내일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맑은 하늘이 이어지며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 광명과 과천 등지에는 이틀 째, 광주와 전남 담양, 춘천 등지에는 사흘째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은 폭염의 기세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강한 햇볕이 내리 쬐는 데다, 백두대간을 넘어오는 동풍이 기온을 더욱 올리기 때문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35도, 춘천은 34도 충남 천안은 33도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0도 넘게 오르겠습니다.

폭염이 이어질 때는 오후 시간에는 바깥 활동과 야외 작업은 삼가고, 외출을 해야한다면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폭염은 기세는 내일 비가 내리면서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오전 제주를 시작으로, 충청과 남부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는 10에서 40mm, 충남과 남부지방은 5에서 20mm 등입니다.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장맛비를 내리는 정체 전선은 아직 일본 남쪽에 머물고 있어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친 후에는 기온이 점차 올라 주말에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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