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00만 명·총생산 100조 원’…강원 10년 발전 전략 발표
입력 2023.06.19 (19:10)
수정 2023.06.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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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11일, 야심차게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10년 발전에 대한 큰 그림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총생산을 2배 이상 키우고, 인구도 늘려 지역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특별자치도가 꾸려갈 미래 10년의 목표는 크게 3가집니다.
인구 200만 명과 지역 내 총생산 100조 원 달성, 교통망의 확충입니다.
[김한수/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 : "이번에 개정된 특별법의 특례를 최대한 활용해서 도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과제를 수립하고자 합니다."]
먼저 인구 분야.
보건, 의료, 복지 여건을 개선해 주민 수를 155만 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45만 명은 '생활인구'로 채웁니다.
통근·통학·관광 등의 이유로 하루 3시간 이상 강원도에 머무는 인구를 늘려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역 내 총생산을 100조 원까지 늘리는 방안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구현할 계획입니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접경지역 산업 등 강원도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육성합니다.
산업단지도 여러 곳 조성할 예정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곳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인근을 비롯해 강원도 곳곳에 2천만㎡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분산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촘촘한 도로와 철도망 구축도 강조했습니다.
영월-삼척 등 고속도로만 4개 구간, 철도는 5개 구간을 새로 완성 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석중/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영서지역은 어쨌든 수도권과 한 60분 안에, 그 다음에 영동지역은 90분 안에 달성한다는 걸 (목표로) 세우고."]
문제는 이런 계획을 얼마나 현실화 시킬수 있느냐입니다.
교통망 확충에만 26조 원이 들 정도로 대형 구상이라 자치도법 개정은 물론, 정부 설득이 전제되어야 가능합니다.
또 대규모 개발에 대한 난개발 우려가 크다는 점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이달 11일, 야심차게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10년 발전에 대한 큰 그림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총생산을 2배 이상 키우고, 인구도 늘려 지역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특별자치도가 꾸려갈 미래 10년의 목표는 크게 3가집니다.
인구 200만 명과 지역 내 총생산 100조 원 달성, 교통망의 확충입니다.
[김한수/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 : "이번에 개정된 특별법의 특례를 최대한 활용해서 도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과제를 수립하고자 합니다."]
먼저 인구 분야.
보건, 의료, 복지 여건을 개선해 주민 수를 155만 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45만 명은 '생활인구'로 채웁니다.
통근·통학·관광 등의 이유로 하루 3시간 이상 강원도에 머무는 인구를 늘려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역 내 총생산을 100조 원까지 늘리는 방안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구현할 계획입니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접경지역 산업 등 강원도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육성합니다.
산업단지도 여러 곳 조성할 예정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곳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인근을 비롯해 강원도 곳곳에 2천만㎡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분산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촘촘한 도로와 철도망 구축도 강조했습니다.
영월-삼척 등 고속도로만 4개 구간, 철도는 5개 구간을 새로 완성 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석중/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영서지역은 어쨌든 수도권과 한 60분 안에, 그 다음에 영동지역은 90분 안에 달성한다는 걸 (목표로) 세우고."]
문제는 이런 계획을 얼마나 현실화 시킬수 있느냐입니다.
교통망 확충에만 26조 원이 들 정도로 대형 구상이라 자치도법 개정은 물론, 정부 설득이 전제되어야 가능합니다.
또 대규모 개발에 대한 난개발 우려가 크다는 점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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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200만 명·총생산 100조 원’…강원 10년 발전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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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일, 야심차게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10년 발전에 대한 큰 그림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총생산을 2배 이상 키우고, 인구도 늘려 지역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특별자치도가 꾸려갈 미래 10년의 목표는 크게 3가집니다.
인구 200만 명과 지역 내 총생산 100조 원 달성, 교통망의 확충입니다.
[김한수/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 : "이번에 개정된 특별법의 특례를 최대한 활용해서 도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과제를 수립하고자 합니다."]
먼저 인구 분야.
보건, 의료, 복지 여건을 개선해 주민 수를 155만 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45만 명은 '생활인구'로 채웁니다.
통근·통학·관광 등의 이유로 하루 3시간 이상 강원도에 머무는 인구를 늘려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역 내 총생산을 100조 원까지 늘리는 방안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구현할 계획입니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접경지역 산업 등 강원도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육성합니다.
산업단지도 여러 곳 조성할 예정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곳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인근을 비롯해 강원도 곳곳에 2천만㎡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분산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촘촘한 도로와 철도망 구축도 강조했습니다.
영월-삼척 등 고속도로만 4개 구간, 철도는 5개 구간을 새로 완성 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석중/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영서지역은 어쨌든 수도권과 한 60분 안에, 그 다음에 영동지역은 90분 안에 달성한다는 걸 (목표로) 세우고."]
문제는 이런 계획을 얼마나 현실화 시킬수 있느냐입니다.
교통망 확충에만 26조 원이 들 정도로 대형 구상이라 자치도법 개정은 물론, 정부 설득이 전제되어야 가능합니다.
또 대규모 개발에 대한 난개발 우려가 크다는 점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이달 11일, 야심차게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10년 발전에 대한 큰 그림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총생산을 2배 이상 키우고, 인구도 늘려 지역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특별자치도가 꾸려갈 미래 10년의 목표는 크게 3가집니다.
인구 200만 명과 지역 내 총생산 100조 원 달성, 교통망의 확충입니다.
[김한수/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 : "이번에 개정된 특별법의 특례를 최대한 활용해서 도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과제를 수립하고자 합니다."]
먼저 인구 분야.
보건, 의료, 복지 여건을 개선해 주민 수를 155만 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45만 명은 '생활인구'로 채웁니다.
통근·통학·관광 등의 이유로 하루 3시간 이상 강원도에 머무는 인구를 늘려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역 내 총생산을 100조 원까지 늘리는 방안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구현할 계획입니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접경지역 산업 등 강원도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육성합니다.
산업단지도 여러 곳 조성할 예정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곳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인근을 비롯해 강원도 곳곳에 2천만㎡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분산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촘촘한 도로와 철도망 구축도 강조했습니다.
영월-삼척 등 고속도로만 4개 구간, 철도는 5개 구간을 새로 완성 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석중/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영서지역은 어쨌든 수도권과 한 60분 안에, 그 다음에 영동지역은 90분 안에 달성한다는 걸 (목표로) 세우고."]
문제는 이런 계획을 얼마나 현실화 시킬수 있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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