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호국 역사 조명 기념 행사 다양 외

6·25 전쟁 최후 보루였던 포항의 호국 역사를 알리는 기념 행사가 다양하게 열립니다.

포항시는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역사학자 심용환 씨의 특강 등이 진행되는 포항 형산강 권역 호국역사문화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4일에는 호국영화제를 개최해 '돌아오지 않는 해병'과 '포화 속으로'를 상영하며, 26일에는 지역 보훈단체 격려 간담회를 갖습니다.

포항시 재향군인회 여성회는 6·25 전쟁 상기 주먹밥 체험 행사를 진행합니다.

호미곶 독수리 바위 ‘향토문화유산’ 지정

포항 호미곶면 바닷가에 있는 구만리 독수리 바위가 포항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포항시는 관련 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독수리 바위를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3미터 높이에 독수리 형태인 이 바위는 오랜 세월 풍화와 침식 작용으로 형성됐으며, 어민들은 바위 앞에서 풍어를 기원하는 제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포항 해경, 성수기 수상레저 특별 단속

포항 해양경찰서는 수상 레저 성수기를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9월 말까지 수상 레저 특별 단속을 합니다.

특히 무면허 조정과 주취 운항, 안전 장비 미착용 등 3대 수상 레저 안전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포항 해경은 최근 3년간 수상 레저 안전법 위반으로 무면허 조정 17건과 안전 장비 미착용 44건 등 모두 138건을 단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 안전·설비 관리 모바일 로봇 개발

포스코가 안전과 설비 관리 강화를 위해 모바일 로봇 기술 개발에 나섭니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로봇 솔루션 연구 그룹, 위드 로봇 등과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공동 연구개발 분야는 제철소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고를 감지하는 스마트 와이어 로봇 솔루션과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제철 설비를 진단하는 설비 점검용 4족 보행 로봇입니다.

포스코는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데이터에 기반한 지능화된 모바일 로봇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