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KIA, 역대급 대접전…무승부로 끝난 한 주

입력 2023.06.19 (19:34) 수정 2023.06.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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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급 대접전이었습니다.

KIA가 NC와 주말 홈 3연전에서 역전과 역전을 거듭하며 혈투를 벌이면서 1승 1무 1패로 시리즈를 마감했습니다.

올 시즌 반환점을 돈 광주 FC는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24일 전북 현대와 대결을 앞두고 있는데요.

스포츠7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KIA, NC와 무려 4시간 46분 승부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죠?

[기자]

네, 4시간 46분 연장 12회 승부가 전개가 됐고요.

지지는 않았지만 이기지도 못했습니다.

7 대 7 기아의 올 시즌 첫 무승부가 기록이 됐고요.

주중에는 키움과의 3연전이 전개가 됐는데 1점 차 패배가 이어지면서 루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포수 신범수 선수의 홈런이 나오면서 연패를 탈출하기는 했고요.

또 주말 3연전에서는 6개의 홈런이 나오기는 했지만 확실하게 분위기를 바꾸는 데는 실패하면서 1승 1무 1패로 주말 3연전 마무리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나성범, 김도영 선수 복귀를 앞두고 있는데 KIA가 또 부상 암초를 만났습니다.

김선빈 선수가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이렇게 되면 타선 변화가 불가피해지겠죠?

[기자]

NC와의 경기에서 마틴 선수의 타구를 처리하다가 오른손에 공을 맞았고요.

엄지 골절 소견을 받았고 서울에서 오늘도 재검진 진행이 됐습니다.

KIA 입장에서는 완전체 구성을 할 수 있다라는 그런 계획이 있었는데요.

해결사 나성범 선수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아직 시즌을 시작하지 못한 상황.

김도영 선수 같은 경우는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아직도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두 선수가 퓨처스리그 이번 주에 합류를 해서 복귀에 시동을 걸게 된 만큼 김선빈 선수 3할 타자의 공백이 아쉽게 됐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선발로 프로 첫 시즌을 시작해서 자신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었죠, 윤영철 선수가.

그런데 어제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가 됐어요?

[기자]

앞서 지지난주 같은 경우는 SSG와의 경기 그리고 두산과의 경기 4일턴 처음으로 소화를 하면서 두 경기 연달아 나오기도 했었고요.

이 경기에서는 잘 던지고도 패전 투수가 됐는데 이번에 NC와의 경기 11번째 등판이었는데요.

3이닝 7실점으로 다시 한 번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처음으로 프로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로테이션 꾸준하게 지키면서 부담 많은 시즌을 보내고 있던 상황, 여기에 KIA 선발진이 흔들리기 때문에 윤영철 선수의 부담은 더 컸는데요.

잠시 쉬어가게 됩니다.

[앵커]

아쉬운 많은 경기가 이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이 선수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최형우 선수, 케이비오리그 최초 1500타점이라는 신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죠?

[기자]

일단 최형우 선수 최다 타점 1위 기록 그리고 1500타점이라는 고지를 연달아 노리게 됩니다.

NC와의 17일 경기에서 7회 말 2사 3루 상황에서 적시타 기록을 하면서 이승엽 두산 감독이 가지고 있는 최다 타점 기록 만들어냈고요.

어제 홈에서 이 기록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고 그런 기회도 있었습니다.

최형우 선수가 타석에 들어섰는데 안타 하나면 경기를 끝낼 수도 있고 최다 타점 기록까지 동시에 갈아치울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고 12회 말 공격에서도 1루 땅볼로 돌아서면서 최형우 선수의 기록은 잠시 미뤄놓은 상황입니다.

[앵커]

네, 내일부터는 한화, kt와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하위 팀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죠.

[기자]

지금 KIA가 6위에 자리하고 있고요.

한화 같은 경우는 최하위 그리고 kt는 8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격차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KIA가 답답한 6월을 보내오면서 지금 kt와 두 경기 차 한화와도 4경기 반차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

특히 한화에게는 올 시즌 상대 전적이 2승 4패, 열세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김종국 감독의 마운드 운영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일단 윤영철 선수가 빠지면서 임시 선발 투입을 해야 되고 최근에 불펜진들 과부하가 심합니다.

이번 주 마운드 불펜, 특히 운영을 잘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선수들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바탕을 마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자 마지막으로 광주 FC 이야기도 짧게 해 보겠습니다.

광주 FC가 기분 좋은 전반기를 보내고 후반기에도 분위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많이 모아지고 있는데 짧은 휴식기를 보내는 동안 대표 선수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어요.

[기자]

일단 광주는 3연승 포함해서 4경기 연속 무패로 분위기를 바꾼 상황에서 a매치 휴식기를 맞았고요.

그러면서 전북 현대와의 24일 경기 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광주 대표로 나선 선수들의 활약 소식, 정호연 선수 같은 경우는 u-24 대표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서 중국과의 친선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데, 친선 경기에서는 풀타임 출장을 했고요.

또 금호고 선배 엄원상 선수의 골을 돕는 장면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알바니아 대표팀 아사니 선수, 지금 유로 2024 예선전에 참가하고 있는데요.

지난 3월에는 폴란드와의 경기를 통해서 에이매치 데뷔전을 치렀고요.

이번에는 득점까지 만들어냈습니다.

몰도바와의 경기. 선발로 출장에서 0대 0으로 맞선 후반 5분에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을 가르면서 아사니 선수, 득점까지 기록했고요.

팀은 아사니 선수의 선제골을 앞세워서 2대 0 승리 기록했습니다.

[앵커]

광주 FC 선수들 주말 경기의 승리를 통해서 현재 좋은 분위기도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 7 김여울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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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7] KIA, 역대급 대접전…무승부로 끝난 한 주
    • 입력 2023-06-19 19:34:20
    • 수정2023-06-19 20:30:30
    뉴스7(광주)
[앵커]

역대급 대접전이었습니다.

KIA가 NC와 주말 홈 3연전에서 역전과 역전을 거듭하며 혈투를 벌이면서 1승 1무 1패로 시리즈를 마감했습니다.

올 시즌 반환점을 돈 광주 FC는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24일 전북 현대와 대결을 앞두고 있는데요.

스포츠7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KIA, NC와 무려 4시간 46분 승부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죠?

[기자]

네, 4시간 46분 연장 12회 승부가 전개가 됐고요.

지지는 않았지만 이기지도 못했습니다.

7 대 7 기아의 올 시즌 첫 무승부가 기록이 됐고요.

주중에는 키움과의 3연전이 전개가 됐는데 1점 차 패배가 이어지면서 루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포수 신범수 선수의 홈런이 나오면서 연패를 탈출하기는 했고요.

또 주말 3연전에서는 6개의 홈런이 나오기는 했지만 확실하게 분위기를 바꾸는 데는 실패하면서 1승 1무 1패로 주말 3연전 마무리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나성범, 김도영 선수 복귀를 앞두고 있는데 KIA가 또 부상 암초를 만났습니다.

김선빈 선수가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이렇게 되면 타선 변화가 불가피해지겠죠?

[기자]

NC와의 경기에서 마틴 선수의 타구를 처리하다가 오른손에 공을 맞았고요.

엄지 골절 소견을 받았고 서울에서 오늘도 재검진 진행이 됐습니다.

KIA 입장에서는 완전체 구성을 할 수 있다라는 그런 계획이 있었는데요.

해결사 나성범 선수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아직 시즌을 시작하지 못한 상황.

김도영 선수 같은 경우는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아직도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두 선수가 퓨처스리그 이번 주에 합류를 해서 복귀에 시동을 걸게 된 만큼 김선빈 선수 3할 타자의 공백이 아쉽게 됐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선발로 프로 첫 시즌을 시작해서 자신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었죠, 윤영철 선수가.

그런데 어제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가 됐어요?

[기자]

앞서 지지난주 같은 경우는 SSG와의 경기 그리고 두산과의 경기 4일턴 처음으로 소화를 하면서 두 경기 연달아 나오기도 했었고요.

이 경기에서는 잘 던지고도 패전 투수가 됐는데 이번에 NC와의 경기 11번째 등판이었는데요.

3이닝 7실점으로 다시 한 번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처음으로 프로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로테이션 꾸준하게 지키면서 부담 많은 시즌을 보내고 있던 상황, 여기에 KIA 선발진이 흔들리기 때문에 윤영철 선수의 부담은 더 컸는데요.

잠시 쉬어가게 됩니다.

[앵커]

아쉬운 많은 경기가 이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이 선수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최형우 선수, 케이비오리그 최초 1500타점이라는 신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죠?

[기자]

일단 최형우 선수 최다 타점 1위 기록 그리고 1500타점이라는 고지를 연달아 노리게 됩니다.

NC와의 17일 경기에서 7회 말 2사 3루 상황에서 적시타 기록을 하면서 이승엽 두산 감독이 가지고 있는 최다 타점 기록 만들어냈고요.

어제 홈에서 이 기록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고 그런 기회도 있었습니다.

최형우 선수가 타석에 들어섰는데 안타 하나면 경기를 끝낼 수도 있고 최다 타점 기록까지 동시에 갈아치울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고 12회 말 공격에서도 1루 땅볼로 돌아서면서 최형우 선수의 기록은 잠시 미뤄놓은 상황입니다.

[앵커]

네, 내일부터는 한화, kt와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하위 팀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죠.

[기자]

지금 KIA가 6위에 자리하고 있고요.

한화 같은 경우는 최하위 그리고 kt는 8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격차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KIA가 답답한 6월을 보내오면서 지금 kt와 두 경기 차 한화와도 4경기 반차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

특히 한화에게는 올 시즌 상대 전적이 2승 4패, 열세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김종국 감독의 마운드 운영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일단 윤영철 선수가 빠지면서 임시 선발 투입을 해야 되고 최근에 불펜진들 과부하가 심합니다.

이번 주 마운드 불펜, 특히 운영을 잘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선수들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바탕을 마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자 마지막으로 광주 FC 이야기도 짧게 해 보겠습니다.

광주 FC가 기분 좋은 전반기를 보내고 후반기에도 분위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많이 모아지고 있는데 짧은 휴식기를 보내는 동안 대표 선수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어요.

[기자]

일단 광주는 3연승 포함해서 4경기 연속 무패로 분위기를 바꾼 상황에서 a매치 휴식기를 맞았고요.

그러면서 전북 현대와의 24일 경기 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광주 대표로 나선 선수들의 활약 소식, 정호연 선수 같은 경우는 u-24 대표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서 중국과의 친선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데, 친선 경기에서는 풀타임 출장을 했고요.

또 금호고 선배 엄원상 선수의 골을 돕는 장면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알바니아 대표팀 아사니 선수, 지금 유로 2024 예선전에 참가하고 있는데요.

지난 3월에는 폴란드와의 경기를 통해서 에이매치 데뷔전을 치렀고요.

이번에는 득점까지 만들어냈습니다.

몰도바와의 경기. 선발로 출장에서 0대 0으로 맞선 후반 5분에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을 가르면서 아사니 선수, 득점까지 기록했고요.

팀은 아사니 선수의 선제골을 앞세워서 2대 0 승리 기록했습니다.

[앵커]

광주 FC 선수들 주말 경기의 승리를 통해서 현재 좋은 분위기도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 7 김여울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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