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도, 바이오산업 육성…“2030년 1조 원 시대 목표” 외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가 오는 2030년까지 매출 300억 원 이상 바이오기업 20개 업체를 키우는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19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아모레퍼시픽, 도내 바이오 기업협회 등 16개 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2030년까지 제주 바이오산업 시장 규모를 1조 3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천연물 신약과 의약품 소재 개발 등 핵심과제를 선정 추진할 계획입니다.

‘4년째 동결’ 제주 택시요금 하반기 인상 예고

제주지역 택시요금이 올해 하반기부터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최근 완료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택시요금 인상 폭을 결정해, 하반기 중 물가대책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지역 택시 기본요금은 2019년 7월 3천3백 원으로 오른 뒤 4년째 동결 중으로, 택시업계에선 수도권 수준인 4천8백 원에 맞춰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급행버스와 공항리무진버스 요금도 최근 완료한 용역 결과를 검토해 하반기 중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고액 체납자 가택 수색…6천3백만 원·귀금속 등 압류

제주도는 지난 15일까지 열흘 동안 도내 고액·상습 체납자 17명의 집을 수색해 현금 6천3백만 원과 귀금속 등 물품 46점을 압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가택수색 현장에서 체납자 A씨는 지인에게 5천7백만 원을 빌려 체납액 전액을 납부했고, B씨는 체납액 5천6백만 원을 매달 분할 납부하는 계획서를 작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이어 지난해부터 고액 상습·체납자들에 대한 92건의 민사소송을 제기해 은닉 재산 추적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