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중고차 매매 사기 일당 검거

경북 경찰은 가짜 중고차 매매 사이트를 운영하며, 허위 감정으로 차량 판매자들을 속인 혐의로 일당 16명을 붙잡아 이 중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가짜 중고차 거래 사이트에 차량 판매 글을 남긴 피해자 35명을 대상으로 차량을 허위로 감정해 3억 6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차량 감정사 행세를 하면서, 피해자가 사고 이력을 감췄다며 계약금의 2배를 배상하라고 하거나 찻값을 후려치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