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올해 첫 폭염특보…평년보다 덥다
입력 2023.06.19 (21:34)
수정 2023.06.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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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맑은 날씨에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엔 올해 첫 폭염특보도 내려졌는데요.
올 여름 긴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작업이 한창인 공사 현장.
땡볕을 피하려 모자에 수건까지 둘렀지만, 땀이 금세 비 오듯 쏟아집니다.
오른 체온에 숨도 가쁘지만, 노동자들은 연신 물을 들이켜며 버텨봅니다.
[김영옥/공사 현장소장 : "오전·오후 나눠 30분 정도 근로자 쉼터에서 시원한 장소에서 음료를 제공하고, 제빙기를 설치해 시원한 얼음을 먹을 수 있게 준비를…."]
지난 주말 사이 올해 처음으로 내려진 폭염특보.
전북에선 완주와 임실, 순창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모두 해제됐습니다.
완주와 전주, 정읍 등은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폭염 시계'도 조금씩 빨라집니다.
실제 지난해 전북의 첫 폭염특보는 전년보다 18일 빨랐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5일 먼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전북 폭염일수는) 2천 년대 평균 10.8일인데 반해 2010년대에는 평균 15일로 늘었으며, 최근 10년 20.4일로 폭염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8월까지 우리나라 부근으로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거로…."]
이번 폭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다소 수그러들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오는 주말 30도 안팎의 더위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그래픽:김종훈
맑은 날씨에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엔 올해 첫 폭염특보도 내려졌는데요.
올 여름 긴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작업이 한창인 공사 현장.
땡볕을 피하려 모자에 수건까지 둘렀지만, 땀이 금세 비 오듯 쏟아집니다.
오른 체온에 숨도 가쁘지만, 노동자들은 연신 물을 들이켜며 버텨봅니다.
[김영옥/공사 현장소장 : "오전·오후 나눠 30분 정도 근로자 쉼터에서 시원한 장소에서 음료를 제공하고, 제빙기를 설치해 시원한 얼음을 먹을 수 있게 준비를…."]
지난 주말 사이 올해 처음으로 내려진 폭염특보.
전북에선 완주와 임실, 순창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모두 해제됐습니다.
완주와 전주, 정읍 등은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폭염 시계'도 조금씩 빨라집니다.
실제 지난해 전북의 첫 폭염특보는 전년보다 18일 빨랐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5일 먼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전북 폭염일수는) 2천 년대 평균 10.8일인데 반해 2010년대에는 평균 15일로 늘었으며, 최근 10년 20.4일로 폭염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8월까지 우리나라 부근으로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거로…."]
이번 폭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다소 수그러들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오는 주말 30도 안팎의 더위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그래픽: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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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올해 첫 폭염특보…평년보다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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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19 21: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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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씨에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엔 올해 첫 폭염특보도 내려졌는데요.
올 여름 긴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작업이 한창인 공사 현장.
땡볕을 피하려 모자에 수건까지 둘렀지만, 땀이 금세 비 오듯 쏟아집니다.
오른 체온에 숨도 가쁘지만, 노동자들은 연신 물을 들이켜며 버텨봅니다.
[김영옥/공사 현장소장 : "오전·오후 나눠 30분 정도 근로자 쉼터에서 시원한 장소에서 음료를 제공하고, 제빙기를 설치해 시원한 얼음을 먹을 수 있게 준비를…."]
지난 주말 사이 올해 처음으로 내려진 폭염특보.
전북에선 완주와 임실, 순창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모두 해제됐습니다.
완주와 전주, 정읍 등은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폭염 시계'도 조금씩 빨라집니다.
실제 지난해 전북의 첫 폭염특보는 전년보다 18일 빨랐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5일 먼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전북 폭염일수는) 2천 년대 평균 10.8일인데 반해 2010년대에는 평균 15일로 늘었으며, 최근 10년 20.4일로 폭염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8월까지 우리나라 부근으로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거로…."]
이번 폭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다소 수그러들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오는 주말 30도 안팎의 더위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그래픽:김종훈
맑은 날씨에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엔 올해 첫 폭염특보도 내려졌는데요.
올 여름 긴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작업이 한창인 공사 현장.
땡볕을 피하려 모자에 수건까지 둘렀지만, 땀이 금세 비 오듯 쏟아집니다.
오른 체온에 숨도 가쁘지만, 노동자들은 연신 물을 들이켜며 버텨봅니다.
[김영옥/공사 현장소장 : "오전·오후 나눠 30분 정도 근로자 쉼터에서 시원한 장소에서 음료를 제공하고, 제빙기를 설치해 시원한 얼음을 먹을 수 있게 준비를…."]
지난 주말 사이 올해 처음으로 내려진 폭염특보.
전북에선 완주와 임실, 순창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모두 해제됐습니다.
완주와 전주, 정읍 등은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폭염 시계'도 조금씩 빨라집니다.
실제 지난해 전북의 첫 폭염특보는 전년보다 18일 빨랐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5일 먼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전북 폭염일수는) 2천 년대 평균 10.8일인데 반해 2010년대에는 평균 15일로 늘었으며, 최근 10년 20.4일로 폭염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8월까지 우리나라 부근으로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거로…."]
이번 폭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다소 수그러들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오는 주말 30도 안팎의 더위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그래픽: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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