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너 내가 가만 안 놔둔다”…양주 갑질 모녀, 대법원 상고

입력 2023.06.20 (07:40) 수정 2023.06.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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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키워드는 '갑질 모녀'입니다.

2년 전 경기도 양주의 한 식당에서 행패를 부리고 환불을 요구했던 이른바 '갑질 모녀' 사건, 기억하는 분들 많으시죠.

당시 코로나 상황인데도 옆 테이블에 다른 손님을 앉게 했다며 음식값 3만 2천 원을 내지 않으려 했는데, 식당 주인이 거절하자 막말을 쏟아내고 방역당국에 신고하겠다며 갑질을 일삼았습니다.

정작 방역지침을 어긴 쪽은 이 손님들이었죠.

모녀는 식당 주인에게 폭언을 퍼부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과 2심에서 각각 벌금 5백만 원을 선고받았는데요.

판결이 부당하다며 대법원에 상고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항소심에서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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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6-20 07: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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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키워드는 '갑질 모녀'입니다.

2년 전 경기도 양주의 한 식당에서 행패를 부리고 환불을 요구했던 이른바 '갑질 모녀' 사건, 기억하는 분들 많으시죠.

당시 코로나 상황인데도 옆 테이블에 다른 손님을 앉게 했다며 음식값 3만 2천 원을 내지 않으려 했는데, 식당 주인이 거절하자 막말을 쏟아내고 방역당국에 신고하겠다며 갑질을 일삼았습니다.

정작 방역지침을 어긴 쪽은 이 손님들이었죠.

모녀는 식당 주인에게 폭언을 퍼부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과 2심에서 각각 벌금 5백만 원을 선고받았는데요.

판결이 부당하다며 대법원에 상고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항소심에서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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