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랑께’ 살리기 시동…무료화 될까?
입력 2023.06.20 (19:11)
수정 2023.06.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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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시가 운영하는 공공 자전거가 '타랑께'입니다.
친근한 사투리 이름으로 유명해졌지만 널리 이용되지는 않아서 폐지 위기까지 몰렸는데요.
광주시가 자전거 대수를 크게 늘리고 무료화도 검토하는 등 '타랑께'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도입된 광주 공공자전거 '타랑께'.
3백 50대가 있는데 지난해 이용 실적은 일평균 70대 수준, 자전거 5대 중 4대는 놀았습니다.
올해는 이용률이 꽤 올랐지만 상무지구 등 일부 지역에서만 탈 수 있어 한계가 뚜렷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예산이 대폭 깎였습니다.
[신성민/'타랑께' 이용 경험자 : "가격이 싸다는 점에서 더 이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자전거마다 고장난 부분도 좀 있었고, 이상한 부분도 있어서 잘 빌려야 될 것 같았어요."]
이달이면 확보된 운영비가 다 떨어져서 서비스 폐지까지 검토됐던 타랑께를 광주시가 다시 살려 보기로 했습니다.
추경으로 하반기 운영비를 확보하고, 내년에는 자전거를 1250대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출퇴근, 통학 수요가 많은 첨단지구 등에도 타랑께를 도입해 보기 위해섭니다.
무료화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백남인/광주시 도로과장 : "(무료화를 하면) 관리 문제라든가 자전거 훼손 문제라든가 그런 게 있다 보니까 현명한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대전 공공자전거 '타슈'는 지난해 무료화와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률을 5배 이상 높였습니다.
수요가 크게 늘며 현재 2500대인 자전거를 연말까지 5000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김광훈/전 광주시 자전거정책 자문관 : "'눈에 너무 많이 띄어' 이렇게 돼야 할 필요성이 있는데. 그렇지 않고 지금은 '타랑께, 어디 가면 볼 수 있어?' 과감하게 혁신을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소극적인 운영 속에서 시민들의 외면을 받은 '타랑께'.
운영 규모 확대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광주시가 운영하는 공공 자전거가 '타랑께'입니다.
친근한 사투리 이름으로 유명해졌지만 널리 이용되지는 않아서 폐지 위기까지 몰렸는데요.
광주시가 자전거 대수를 크게 늘리고 무료화도 검토하는 등 '타랑께'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도입된 광주 공공자전거 '타랑께'.
3백 50대가 있는데 지난해 이용 실적은 일평균 70대 수준, 자전거 5대 중 4대는 놀았습니다.
올해는 이용률이 꽤 올랐지만 상무지구 등 일부 지역에서만 탈 수 있어 한계가 뚜렷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예산이 대폭 깎였습니다.
[신성민/'타랑께' 이용 경험자 : "가격이 싸다는 점에서 더 이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자전거마다 고장난 부분도 좀 있었고, 이상한 부분도 있어서 잘 빌려야 될 것 같았어요."]
이달이면 확보된 운영비가 다 떨어져서 서비스 폐지까지 검토됐던 타랑께를 광주시가 다시 살려 보기로 했습니다.
추경으로 하반기 운영비를 확보하고, 내년에는 자전거를 1250대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출퇴근, 통학 수요가 많은 첨단지구 등에도 타랑께를 도입해 보기 위해섭니다.
무료화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백남인/광주시 도로과장 : "(무료화를 하면) 관리 문제라든가 자전거 훼손 문제라든가 그런 게 있다 보니까 현명한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대전 공공자전거 '타슈'는 지난해 무료화와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률을 5배 이상 높였습니다.
수요가 크게 늘며 현재 2500대인 자전거를 연말까지 5000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김광훈/전 광주시 자전거정책 자문관 : "'눈에 너무 많이 띄어' 이렇게 돼야 할 필요성이 있는데. 그렇지 않고 지금은 '타랑께, 어디 가면 볼 수 있어?' 과감하게 혁신을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소극적인 운영 속에서 시민들의 외면을 받은 '타랑께'.
운영 규모 확대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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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운영하는 공공 자전거가 '타랑께'입니다.
친근한 사투리 이름으로 유명해졌지만 널리 이용되지는 않아서 폐지 위기까지 몰렸는데요.
광주시가 자전거 대수를 크게 늘리고 무료화도 검토하는 등 '타랑께'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도입된 광주 공공자전거 '타랑께'.
3백 50대가 있는데 지난해 이용 실적은 일평균 70대 수준, 자전거 5대 중 4대는 놀았습니다.
올해는 이용률이 꽤 올랐지만 상무지구 등 일부 지역에서만 탈 수 있어 한계가 뚜렷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예산이 대폭 깎였습니다.
[신성민/'타랑께' 이용 경험자 : "가격이 싸다는 점에서 더 이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자전거마다 고장난 부분도 좀 있었고, 이상한 부분도 있어서 잘 빌려야 될 것 같았어요."]
이달이면 확보된 운영비가 다 떨어져서 서비스 폐지까지 검토됐던 타랑께를 광주시가 다시 살려 보기로 했습니다.
추경으로 하반기 운영비를 확보하고, 내년에는 자전거를 1250대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출퇴근, 통학 수요가 많은 첨단지구 등에도 타랑께를 도입해 보기 위해섭니다.
무료화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백남인/광주시 도로과장 : "(무료화를 하면) 관리 문제라든가 자전거 훼손 문제라든가 그런 게 있다 보니까 현명한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대전 공공자전거 '타슈'는 지난해 무료화와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률을 5배 이상 높였습니다.
수요가 크게 늘며 현재 2500대인 자전거를 연말까지 5000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김광훈/전 광주시 자전거정책 자문관 : "'눈에 너무 많이 띄어' 이렇게 돼야 할 필요성이 있는데. 그렇지 않고 지금은 '타랑께, 어디 가면 볼 수 있어?' 과감하게 혁신을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소극적인 운영 속에서 시민들의 외면을 받은 '타랑께'.
운영 규모 확대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광주시가 운영하는 공공 자전거가 '타랑께'입니다.
친근한 사투리 이름으로 유명해졌지만 널리 이용되지는 않아서 폐지 위기까지 몰렸는데요.
광주시가 자전거 대수를 크게 늘리고 무료화도 검토하는 등 '타랑께'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도입된 광주 공공자전거 '타랑께'.
3백 50대가 있는데 지난해 이용 실적은 일평균 70대 수준, 자전거 5대 중 4대는 놀았습니다.
올해는 이용률이 꽤 올랐지만 상무지구 등 일부 지역에서만 탈 수 있어 한계가 뚜렷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예산이 대폭 깎였습니다.
[신성민/'타랑께' 이용 경험자 : "가격이 싸다는 점에서 더 이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자전거마다 고장난 부분도 좀 있었고, 이상한 부분도 있어서 잘 빌려야 될 것 같았어요."]
이달이면 확보된 운영비가 다 떨어져서 서비스 폐지까지 검토됐던 타랑께를 광주시가 다시 살려 보기로 했습니다.
추경으로 하반기 운영비를 확보하고, 내년에는 자전거를 1250대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출퇴근, 통학 수요가 많은 첨단지구 등에도 타랑께를 도입해 보기 위해섭니다.
무료화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백남인/광주시 도로과장 : "(무료화를 하면) 관리 문제라든가 자전거 훼손 문제라든가 그런 게 있다 보니까 현명한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대전 공공자전거 '타슈'는 지난해 무료화와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률을 5배 이상 높였습니다.
수요가 크게 늘며 현재 2500대인 자전거를 연말까지 5000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김광훈/전 광주시 자전거정책 자문관 : "'눈에 너무 많이 띄어' 이렇게 돼야 할 필요성이 있는데. 그렇지 않고 지금은 '타랑께, 어디 가면 볼 수 있어?' 과감하게 혁신을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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