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만에 4천 명 발급”…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호응
입력 2023.06.20 (21:51)
수정 2023.06.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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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양군이 이달부터 발급을 시작한 '디지털 관광 주민증'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관광지와 숙소 등에서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발급 시작 20일 만에 전국에서 4천 명 이상이 신청했습니다.
정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담삼봉 황포돛배 매표소 앞에 선 관광객들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디지털 관광 주민증이 담긴 휴대전화를 매표소에 비치된 QR코드에 대자 50% 할인권이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황호익/서울시 송파구 : "유용한 것 같아요. 가격 측면에서도 당연히 유리하고, 숙소를 잡는다거나 놀거리 이런 데도 다 (할인이) 적용되니까."]
디지털 관광 주민증은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 전략입니다.
단양군은 관광 주민증 발급자에게 지역 주요 관광지 16곳과 숙박, 음식점 등 여행 편의시설 13곳의 이용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할인 혜택 통해 지역 방문과 관광 소비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조관희/식음료 판매 상인 : "성수기다 보니까 관광객들이 많이 모일 걸 예상하고 있어서, 그때쯤 되면 자영업자 입장에서 (관광 주민증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현재 단양군 관광 주민증 발급자는 4천여 명.
시행 20여 일 만에 단양군 전체 인구의 15% 정도가 관광 주민증을 발급받았습니다.
매일 수백 명씩 발급자가 늘고 있는데, 단양군은 이들 가운데 30%가량이 실제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지예/단양군 관광기획팀 : "단양과 방문객 사이에 유대 관계를 구축해서, 여행객들의 방문 횟수와 체류 시간이 늘어나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단양군은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할인 혜택과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단양군이 이달부터 발급을 시작한 '디지털 관광 주민증'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관광지와 숙소 등에서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발급 시작 20일 만에 전국에서 4천 명 이상이 신청했습니다.
정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담삼봉 황포돛배 매표소 앞에 선 관광객들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디지털 관광 주민증이 담긴 휴대전화를 매표소에 비치된 QR코드에 대자 50% 할인권이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황호익/서울시 송파구 : "유용한 것 같아요. 가격 측면에서도 당연히 유리하고, 숙소를 잡는다거나 놀거리 이런 데도 다 (할인이) 적용되니까."]
디지털 관광 주민증은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 전략입니다.
단양군은 관광 주민증 발급자에게 지역 주요 관광지 16곳과 숙박, 음식점 등 여행 편의시설 13곳의 이용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할인 혜택 통해 지역 방문과 관광 소비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조관희/식음료 판매 상인 : "성수기다 보니까 관광객들이 많이 모일 걸 예상하고 있어서, 그때쯤 되면 자영업자 입장에서 (관광 주민증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현재 단양군 관광 주민증 발급자는 4천여 명.
시행 20여 일 만에 단양군 전체 인구의 15% 정도가 관광 주민증을 발급받았습니다.
매일 수백 명씩 발급자가 늘고 있는데, 단양군은 이들 가운데 30%가량이 실제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지예/단양군 관광기획팀 : "단양과 방문객 사이에 유대 관계를 구축해서, 여행객들의 방문 횟수와 체류 시간이 늘어나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단양군은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할인 혜택과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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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만에 4천 명 발급”…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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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20 21:51:14
- 수정2023-06-20 22:00:35
[앵커]
단양군이 이달부터 발급을 시작한 '디지털 관광 주민증'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관광지와 숙소 등에서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발급 시작 20일 만에 전국에서 4천 명 이상이 신청했습니다.
정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담삼봉 황포돛배 매표소 앞에 선 관광객들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디지털 관광 주민증이 담긴 휴대전화를 매표소에 비치된 QR코드에 대자 50% 할인권이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황호익/서울시 송파구 : "유용한 것 같아요. 가격 측면에서도 당연히 유리하고, 숙소를 잡는다거나 놀거리 이런 데도 다 (할인이) 적용되니까."]
디지털 관광 주민증은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 전략입니다.
단양군은 관광 주민증 발급자에게 지역 주요 관광지 16곳과 숙박, 음식점 등 여행 편의시설 13곳의 이용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할인 혜택 통해 지역 방문과 관광 소비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조관희/식음료 판매 상인 : "성수기다 보니까 관광객들이 많이 모일 걸 예상하고 있어서, 그때쯤 되면 자영업자 입장에서 (관광 주민증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현재 단양군 관광 주민증 발급자는 4천여 명.
시행 20여 일 만에 단양군 전체 인구의 15% 정도가 관광 주민증을 발급받았습니다.
매일 수백 명씩 발급자가 늘고 있는데, 단양군은 이들 가운데 30%가량이 실제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지예/단양군 관광기획팀 : "단양과 방문객 사이에 유대 관계를 구축해서, 여행객들의 방문 횟수와 체류 시간이 늘어나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단양군은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할인 혜택과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단양군이 이달부터 발급을 시작한 '디지털 관광 주민증'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관광지와 숙소 등에서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발급 시작 20일 만에 전국에서 4천 명 이상이 신청했습니다.
정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담삼봉 황포돛배 매표소 앞에 선 관광객들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디지털 관광 주민증이 담긴 휴대전화를 매표소에 비치된 QR코드에 대자 50% 할인권이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황호익/서울시 송파구 : "유용한 것 같아요. 가격 측면에서도 당연히 유리하고, 숙소를 잡는다거나 놀거리 이런 데도 다 (할인이) 적용되니까."]
디지털 관광 주민증은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 전략입니다.
단양군은 관광 주민증 발급자에게 지역 주요 관광지 16곳과 숙박, 음식점 등 여행 편의시설 13곳의 이용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할인 혜택 통해 지역 방문과 관광 소비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조관희/식음료 판매 상인 : "성수기다 보니까 관광객들이 많이 모일 걸 예상하고 있어서, 그때쯤 되면 자영업자 입장에서 (관광 주민증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현재 단양군 관광 주민증 발급자는 4천여 명.
시행 20여 일 만에 단양군 전체 인구의 15% 정도가 관광 주민증을 발급받았습니다.
매일 수백 명씩 발급자가 늘고 있는데, 단양군은 이들 가운데 30%가량이 실제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지예/단양군 관광기획팀 : "단양과 방문객 사이에 유대 관계를 구축해서, 여행객들의 방문 횟수와 체류 시간이 늘어나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단양군은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할인 혜택과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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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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