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슬 독수리’, 3연패 탈출 위해 안간힘

입력 2023.06.21 (21:54) 수정 2023.06.2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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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최하위 한화가 기아를 물리치고 3연패서 탈출했습니다.

김인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무형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경기 전까지 3연패 반전이 절실한 꼴찌 한화는 한 점 뒤진 3회, 경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밀어내기로 동점을 만든 뒤,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김인환의 2타점 적시타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리드를 잡자 이번에는 수비에서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땅볼 때 2루수 정은원이 껑충 뛰어오르며 쉽지 않은 공을 잡아냅니다.

크게 튄 공을 빠른 반응 속도로 잘 잡아낸 호수비였는데요.

다시 동점이 된 후에는 결정적인 허슬 플레이가 팀을 도왔습니다.

5회, 김인환의 우측 안타 때, 1루 주자 이진영이 전력질주를 펼쳤고 홈에서 포수의 태그를 피하는 절묘한 슬라이딩으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연패 탈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몸을 던지며 보여준 듯 했는데요. 한화가 KIA를 이겼습니다.

한화는 9위 삼성과의 승차가 반 경기 밖에 나지 않습니다.

SSG 에레디아가 두산 최원준의 공에 팔뚝을 맞습니다.

그런데 옆 각도에서 본 에레디아의 방망이, 느린 영상으론 절반 이상 돌아간 것처럼 보이는데요.

스윙을 하다가 팔뚝에 맞은 상황, 그러나 심판은 몸에 맞는 공으로 판정했고 이승엽 두산 감독이 항의를 했습니다.

심판들의 합의로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는데, 다소 논란이 될 장면입니다.

경기에선 SSG가 두산에 앞서 있습니다.

최지훈이 5회 0의 균형을 깨는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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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슬 독수리’, 3연패 탈출 위해 안간힘
    • 입력 2023-06-21 21:54:45
    • 수정2023-06-21 22:04:49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최하위 한화가 기아를 물리치고 3연패서 탈출했습니다.

김인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무형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경기 전까지 3연패 반전이 절실한 꼴찌 한화는 한 점 뒤진 3회, 경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밀어내기로 동점을 만든 뒤,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김인환의 2타점 적시타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리드를 잡자 이번에는 수비에서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땅볼 때 2루수 정은원이 껑충 뛰어오르며 쉽지 않은 공을 잡아냅니다.

크게 튄 공을 빠른 반응 속도로 잘 잡아낸 호수비였는데요.

다시 동점이 된 후에는 결정적인 허슬 플레이가 팀을 도왔습니다.

5회, 김인환의 우측 안타 때, 1루 주자 이진영이 전력질주를 펼쳤고 홈에서 포수의 태그를 피하는 절묘한 슬라이딩으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연패 탈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몸을 던지며 보여준 듯 했는데요. 한화가 KIA를 이겼습니다.

한화는 9위 삼성과의 승차가 반 경기 밖에 나지 않습니다.

SSG 에레디아가 두산 최원준의 공에 팔뚝을 맞습니다.

그런데 옆 각도에서 본 에레디아의 방망이, 느린 영상으론 절반 이상 돌아간 것처럼 보이는데요.

스윙을 하다가 팔뚝에 맞은 상황, 그러나 심판은 몸에 맞는 공으로 판정했고 이승엽 두산 감독이 항의를 했습니다.

심판들의 합의로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는데, 다소 논란이 될 장면입니다.

경기에선 SSG가 두산에 앞서 있습니다.

최지훈이 5회 0의 균형을 깨는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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