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보고관 “아세안, 모든 회의에 미얀마 군부 배제해야”
입력 2023.06.22 (11:52)
수정 2023.06.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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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 특별보고관이 아세안 회의에서 미얀마 군부를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톰 앤드루스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은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세안은 어떤 회의에도 미얀마 군부가 참여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앤드루스 특별보고관은 “미얀마의 인권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악화하고 있다”며 미얀마 사태에 대한 아세안의 대응이 너무 안이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이 위기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2021년 2월 쿠데타를 일으키고 반대 세력에 대한 유혈 진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미얀마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 사령관이 참석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미얀마 내 폭력 중단 등 5개 항에 합의가 이뤄졌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고, 아세안은 이후 각종 회의에서 미얀마를 배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태국이 지난 19일 파타야에서 비공식 다자 외무장관 회담을 열고 미얀마를 초청하면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이 불참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시간 22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톰 앤드루스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은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세안은 어떤 회의에도 미얀마 군부가 참여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앤드루스 특별보고관은 “미얀마의 인권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악화하고 있다”며 미얀마 사태에 대한 아세안의 대응이 너무 안이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이 위기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2021년 2월 쿠데타를 일으키고 반대 세력에 대한 유혈 진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미얀마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 사령관이 참석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미얀마 내 폭력 중단 등 5개 항에 합의가 이뤄졌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고, 아세안은 이후 각종 회의에서 미얀마를 배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태국이 지난 19일 파타야에서 비공식 다자 외무장관 회담을 열고 미얀마를 초청하면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이 불참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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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보고관 “아세안, 모든 회의에 미얀마 군부 배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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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22 11:52:02
- 수정2023-06-22 11:52:29

유엔 인권 특별보고관이 아세안 회의에서 미얀마 군부를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톰 앤드루스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은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세안은 어떤 회의에도 미얀마 군부가 참여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앤드루스 특별보고관은 “미얀마의 인권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악화하고 있다”며 미얀마 사태에 대한 아세안의 대응이 너무 안이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이 위기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2021년 2월 쿠데타를 일으키고 반대 세력에 대한 유혈 진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미얀마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 사령관이 참석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미얀마 내 폭력 중단 등 5개 항에 합의가 이뤄졌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고, 아세안은 이후 각종 회의에서 미얀마를 배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태국이 지난 19일 파타야에서 비공식 다자 외무장관 회담을 열고 미얀마를 초청하면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이 불참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시간 22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톰 앤드루스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은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세안은 어떤 회의에도 미얀마 군부가 참여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앤드루스 특별보고관은 “미얀마의 인권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악화하고 있다”며 미얀마 사태에 대한 아세안의 대응이 너무 안이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이 위기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2021년 2월 쿠데타를 일으키고 반대 세력에 대한 유혈 진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미얀마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 사령관이 참석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미얀마 내 폭력 중단 등 5개 항에 합의가 이뤄졌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고, 아세안은 이후 각종 회의에서 미얀마를 배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태국이 지난 19일 파타야에서 비공식 다자 외무장관 회담을 열고 미얀마를 초청하면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이 불참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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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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