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사무차장 “특혜 채용 의혹 20여 건 확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실시한 자체 전수조사에서 특혜 채용이 의심되는 사람이 20여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철훈 선관위 사무차장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경력직 채용에서 친족으로 확인된 게 몇명이냐'는 질의에 대해 20여 건 되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달 말 5급 이상 전현직 직원의 자녀 경력직 채용을 전수조사한 결과 10명의 특혜 채용이 의심된다고 밝혔으며, 이후 6급 이하를 포함한 전 직원 등으로 조사 대상을 확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