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성추행’ 서울아산병원 교수 5개월 정직…9월 복직
입력 2023.06.22 (19:37)
수정 2023.06.22 (19: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공의와 간호사 등 10여 명을 성추행한 사건으로 진료에서 배제됐던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A 교수가 오는 9월 복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아산병원은 “A 교수에 대한 성추행 신고가 접수된 1월 직무에서 배제된 뒤 3월까지 조사를 해 정직 5개월 처분이 내려졌다”며 “처분이 끝나는 9월 A 교수는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A 교수가 복직하더라도 피해자와의 분리 원칙 등을 철저하게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A 교수는 2021년부터 전공의나 간호사 등 피해자 10명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A 교수 복직에 대한 대응 방안을 묻는 질의에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서 개선 방안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의료법 개정에 따라 의료인 결격사유가 모든 범죄로 확대됐기 때문에 11월에 시행되고 나면 이런 문제가 조금 억제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아산병원 제공]
서울아산병원은 “A 교수에 대한 성추행 신고가 접수된 1월 직무에서 배제된 뒤 3월까지 조사를 해 정직 5개월 처분이 내려졌다”며 “처분이 끝나는 9월 A 교수는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A 교수가 복직하더라도 피해자와의 분리 원칙 등을 철저하게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A 교수는 2021년부터 전공의나 간호사 등 피해자 10명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A 교수 복직에 대한 대응 방안을 묻는 질의에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서 개선 방안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의료법 개정에 따라 의료인 결격사유가 모든 범죄로 확대됐기 때문에 11월에 시행되고 나면 이런 문제가 조금 억제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아산병원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료진 성추행’ 서울아산병원 교수 5개월 정직…9월 복직
-
- 입력 2023-06-22 19:37:17
- 수정2023-06-22 19:42:33

전공의와 간호사 등 10여 명을 성추행한 사건으로 진료에서 배제됐던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A 교수가 오는 9월 복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아산병원은 “A 교수에 대한 성추행 신고가 접수된 1월 직무에서 배제된 뒤 3월까지 조사를 해 정직 5개월 처분이 내려졌다”며 “처분이 끝나는 9월 A 교수는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A 교수가 복직하더라도 피해자와의 분리 원칙 등을 철저하게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A 교수는 2021년부터 전공의나 간호사 등 피해자 10명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A 교수 복직에 대한 대응 방안을 묻는 질의에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서 개선 방안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의료법 개정에 따라 의료인 결격사유가 모든 범죄로 확대됐기 때문에 11월에 시행되고 나면 이런 문제가 조금 억제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아산병원 제공]
서울아산병원은 “A 교수에 대한 성추행 신고가 접수된 1월 직무에서 배제된 뒤 3월까지 조사를 해 정직 5개월 처분이 내려졌다”며 “처분이 끝나는 9월 A 교수는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A 교수가 복직하더라도 피해자와의 분리 원칙 등을 철저하게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A 교수는 2021년부터 전공의나 간호사 등 피해자 10명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A 교수 복직에 대한 대응 방안을 묻는 질의에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서 개선 방안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의료법 개정에 따라 의료인 결격사유가 모든 범죄로 확대됐기 때문에 11월에 시행되고 나면 이런 문제가 조금 억제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아산병원 제공]
-
-
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홍혜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