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 폐기물만 한가득…호텔 불 더 키웠다
입력 2023.06.22 (21:38)
수정 2023.06.2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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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전 발생한 해운대구의 호텔 화재는 지하에서 올라온 연기가 순식간에 중간층까지 번져 큰 피해가 날 뻔했죠,
불이 시작된 이 지하층을 오늘 감식했더니, 차가 있어야 할 자리엔 불쏘시개나 다름없는 각종 폐기물만 가득했습니다.
김옥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장과 벽면이 온통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바닥에는 불에 탄 각종 폐기물이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히 차 있습니다.
불이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호텔 지하 6층의 모습입니다.
경찰과 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에 들어갔습니다.
불은 엘리베이터실 옆 주차장 부근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재홍/부산소방재난본부 방호조사과 : "물건들이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그 부근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정확한 발화 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호텔 지하 6층의 원래 용도는 주차장, 기계·전기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주차된 차량은 단 한 대도 없었습니다.
대신 그 자리에는 매트리스처럼 불에 타기 쉬운 물건만 잔뜩 쌓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운대구청 관계자/음성변조 : "적발되면 이거는 치우라고 (해야) 하는, 그리고 즉시 안 치우면 행정명령을 해야 되는 대상은 맞습니다."]
특히 이 불로 지하 1층부터 5층에 주차된 차량 7대가 불타는 등 모두 150여 대가 피해를 봤습니다.
합동 감식반은 화재원인 조사와 함께 경보 시스템 구축과 안내 방송 등 화재 당시 호텔 측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이틀 전 발생한 해운대구의 호텔 화재는 지하에서 올라온 연기가 순식간에 중간층까지 번져 큰 피해가 날 뻔했죠,
불이 시작된 이 지하층을 오늘 감식했더니, 차가 있어야 할 자리엔 불쏘시개나 다름없는 각종 폐기물만 가득했습니다.
김옥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장과 벽면이 온통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바닥에는 불에 탄 각종 폐기물이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히 차 있습니다.
불이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호텔 지하 6층의 모습입니다.
경찰과 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에 들어갔습니다.
불은 엘리베이터실 옆 주차장 부근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재홍/부산소방재난본부 방호조사과 : "물건들이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그 부근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정확한 발화 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호텔 지하 6층의 원래 용도는 주차장, 기계·전기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주차된 차량은 단 한 대도 없었습니다.
대신 그 자리에는 매트리스처럼 불에 타기 쉬운 물건만 잔뜩 쌓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운대구청 관계자/음성변조 : "적발되면 이거는 치우라고 (해야) 하는, 그리고 즉시 안 치우면 행정명령을 해야 되는 대상은 맞습니다."]
특히 이 불로 지하 1층부터 5층에 주차된 차량 7대가 불타는 등 모두 150여 대가 피해를 봤습니다.
합동 감식반은 화재원인 조사와 함께 경보 시스템 구축과 안내 방송 등 화재 당시 호텔 측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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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발생한 해운대구의 호텔 화재는 지하에서 올라온 연기가 순식간에 중간층까지 번져 큰 피해가 날 뻔했죠,
불이 시작된 이 지하층을 오늘 감식했더니, 차가 있어야 할 자리엔 불쏘시개나 다름없는 각종 폐기물만 가득했습니다.
김옥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장과 벽면이 온통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바닥에는 불에 탄 각종 폐기물이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히 차 있습니다.
불이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호텔 지하 6층의 모습입니다.
경찰과 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에 들어갔습니다.
불은 엘리베이터실 옆 주차장 부근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재홍/부산소방재난본부 방호조사과 : "물건들이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그 부근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정확한 발화 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호텔 지하 6층의 원래 용도는 주차장, 기계·전기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주차된 차량은 단 한 대도 없었습니다.
대신 그 자리에는 매트리스처럼 불에 타기 쉬운 물건만 잔뜩 쌓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운대구청 관계자/음성변조 : "적발되면 이거는 치우라고 (해야) 하는, 그리고 즉시 안 치우면 행정명령을 해야 되는 대상은 맞습니다."]
특히 이 불로 지하 1층부터 5층에 주차된 차량 7대가 불타는 등 모두 150여 대가 피해를 봤습니다.
합동 감식반은 화재원인 조사와 함께 경보 시스템 구축과 안내 방송 등 화재 당시 호텔 측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이틀 전 발생한 해운대구의 호텔 화재는 지하에서 올라온 연기가 순식간에 중간층까지 번져 큰 피해가 날 뻔했죠,
불이 시작된 이 지하층을 오늘 감식했더니, 차가 있어야 할 자리엔 불쏘시개나 다름없는 각종 폐기물만 가득했습니다.
김옥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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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과 벽면이 온통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바닥에는 불에 탄 각종 폐기물이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히 차 있습니다.
불이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호텔 지하 6층의 모습입니다.
경찰과 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에 들어갔습니다.
불은 엘리베이터실 옆 주차장 부근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재홍/부산소방재난본부 방호조사과 : "물건들이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그 부근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정확한 발화 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호텔 지하 6층의 원래 용도는 주차장, 기계·전기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주차된 차량은 단 한 대도 없었습니다.
대신 그 자리에는 매트리스처럼 불에 타기 쉬운 물건만 잔뜩 쌓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운대구청 관계자/음성변조 : "적발되면 이거는 치우라고 (해야) 하는, 그리고 즉시 안 치우면 행정명령을 해야 되는 대상은 맞습니다."]
특히 이 불로 지하 1층부터 5층에 주차된 차량 7대가 불타는 등 모두 150여 대가 피해를 봤습니다.
합동 감식반은 화재원인 조사와 함께 경보 시스템 구축과 안내 방송 등 화재 당시 호텔 측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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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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