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사 별관 건립 시의회 통과…“신축 아닌 개축 검토”

입력 2023.06.23 (21:49) 수정 2023.06.2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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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시청사 별관 신축을 두고 시의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는데요.

결국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다만 전주시는 시의회의 권고에 따라 신축이 아닌 개축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좁은 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80억 원을 들여 지금의 청사 옆 건물과 주차장 터를 사 새로 별관을 짓기로 한 전주시.

진통 끝에 상임위를 통과한 전주시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본회의에서도 표결을 거쳐 찬성 22표, 반대 13표로 가결됐습니다.

전주시는 다만 해당 안건이 상임위를 통과할 때 신축이 아닌 개축하는 방안이 권고안으로 나온 만큼, 권고안을 받아들여 개축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최준범/전주시 회계과장 : "금액이 192억 원 정도 되기 때문에 8월에서 10월 중에 도 투자심사를 의뢰해서 그게 끝나고 나면 토지 감정평가를 하고..."]

지난 회기 때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주민 설득 부족 등을 이유로 본회의에서 부결된 천마지구 개발사업 관련 동의안 역시 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천마지구 44만 6천 제곱미터 가운데 전주대대가 있는 18만 제곱미터는 전주시가, 나머지 면적은 전북개발공사가 맡아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중국산 전기버스 보조금 예산을 삭감하고 완주군과의 상생협력사업인 상관저수지 힐링공원 예산을 반영한 추경 예산안도 통과시켰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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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청사 별관 건립 시의회 통과…“신축 아닌 개축 검토”
    • 입력 2023-06-23 21:48:59
    • 수정2023-06-23 22:12:36
    뉴스9(전주)
[앵커]

전주시청사 별관 신축을 두고 시의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는데요.

결국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다만 전주시는 시의회의 권고에 따라 신축이 아닌 개축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좁은 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80억 원을 들여 지금의 청사 옆 건물과 주차장 터를 사 새로 별관을 짓기로 한 전주시.

진통 끝에 상임위를 통과한 전주시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본회의에서도 표결을 거쳐 찬성 22표, 반대 13표로 가결됐습니다.

전주시는 다만 해당 안건이 상임위를 통과할 때 신축이 아닌 개축하는 방안이 권고안으로 나온 만큼, 권고안을 받아들여 개축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최준범/전주시 회계과장 : "금액이 192억 원 정도 되기 때문에 8월에서 10월 중에 도 투자심사를 의뢰해서 그게 끝나고 나면 토지 감정평가를 하고..."]

지난 회기 때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주민 설득 부족 등을 이유로 본회의에서 부결된 천마지구 개발사업 관련 동의안 역시 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천마지구 44만 6천 제곱미터 가운데 전주대대가 있는 18만 제곱미터는 전주시가, 나머지 면적은 전북개발공사가 맡아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중국산 전기버스 보조금 예산을 삭감하고 완주군과의 상생협력사업인 상관저수지 힐링공원 예산을 반영한 추경 예산안도 통과시켰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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