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4강’ 주역들, 이제는 K리그서 증명?!

입력 2023.06.23 (21:50) 수정 2023.06.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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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A매치가 모두 끝나고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가 재개하는데요.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4강 주역들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지나간 영광은 잊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무명들의 반란을 일으키며 20세 이하 월드컵 4강 진출을 합작한 영광의 얼굴들.

브론즈볼을 수상한 주장 이승원의 K리그 원 데뷔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먼저 1부리그 무대를 경험한 대표팀 동료들이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준홍/김천 상무 : "(K리그는) 정말 쉽지 않은 곳이다."]

[배준호/대전 : "세계 무대에 나가서 느껴보지 못한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이영준/김천 상무 : "정말 수준 높은 리그이다."]

[이승원/강원 : "K리그 선배님들의 좋은 훈수 말씀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출전 목표를) 5경기에서 10경기, 15경기까지 늘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7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도약한 배준호도 월드컵은 이제 잊고, 뛰어난 개인기로 K리그 팬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합니다.

[배준호/대전 : "지나간 일이기도 하고, 리그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천 상무에 복귀한 이영준과 김준홍은 4년 전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과의 만남이 반갑기만 합니다.

[이영준/김천 상무 : "정정용 감독을 처음 뵙게 됐는데 감독님의 축구를 많이 배우고 몸으로 느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한편, A매치에서 1년 만에 골을 터트린 황의조는 서울 유니폼을 입고 고별전을 치릅니다.

유럽 무대 재도전을 꿈꾸는 황의조는 수원과의 슈퍼매치에 출전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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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월드컵 ‘4강’ 주역들, 이제는 K리그서 증명?!
    • 입력 2023-06-23 21:50:36
    • 수정2023-06-23 21:57:56
    뉴스 9
[앵커]

6월 A매치가 모두 끝나고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가 재개하는데요.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4강 주역들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지나간 영광은 잊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무명들의 반란을 일으키며 20세 이하 월드컵 4강 진출을 합작한 영광의 얼굴들.

브론즈볼을 수상한 주장 이승원의 K리그 원 데뷔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먼저 1부리그 무대를 경험한 대표팀 동료들이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준홍/김천 상무 : "(K리그는) 정말 쉽지 않은 곳이다."]

[배준호/대전 : "세계 무대에 나가서 느껴보지 못한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이영준/김천 상무 : "정말 수준 높은 리그이다."]

[이승원/강원 : "K리그 선배님들의 좋은 훈수 말씀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출전 목표를) 5경기에서 10경기, 15경기까지 늘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7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도약한 배준호도 월드컵은 이제 잊고, 뛰어난 개인기로 K리그 팬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합니다.

[배준호/대전 : "지나간 일이기도 하고, 리그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천 상무에 복귀한 이영준과 김준홍은 4년 전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과의 만남이 반갑기만 합니다.

[이영준/김천 상무 : "정정용 감독을 처음 뵙게 됐는데 감독님의 축구를 많이 배우고 몸으로 느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한편, A매치에서 1년 만에 골을 터트린 황의조는 서울 유니폼을 입고 고별전을 치릅니다.

유럽 무대 재도전을 꿈꾸는 황의조는 수원과의 슈퍼매치에 출전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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