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률 20%’…농작업 시 진드기 물림 주의

입력 2023.06.25 (07:17) 수정 2023.06.25 (07: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야생 진드기 감염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드기 감염병 첫 사망자는 지난 4월 초 발생했는데,지금까지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진드기 감염병 중 하나인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 즉 'SFTS'를 조심해야 합니다.

지난해 190여 명이 감염됐는데 이 가운데 마흔 명이 숨졌습니다.

치명률이 무려 20%가 넘습니다.

환자들의 절반 정도는 농사일이나 텃밭 작업을 하다 감염됐고, 일상적인 야외활동을 하다 진드기에 물린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숲이나 텃밭에 오래 있다 보면 감염 위험이 커지는데요.

그래서 농사일을 할 때는 작업복을 입는 게 좋습니다.

토시나 목수건, 장갑 등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작업 뒤엔 옷은 털고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SFTS는 아직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최선의 예방은 물리지 않는 겁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치명률 20%’…농작업 시 진드기 물림 주의
    • 입력 2023-06-25 07:17:12
    • 수정2023-06-25 07:22:55
    KBS 재난방송센터
요즘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야생 진드기 감염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드기 감염병 첫 사망자는 지난 4월 초 발생했는데,지금까지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진드기 감염병 중 하나인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 즉 'SFTS'를 조심해야 합니다.

지난해 190여 명이 감염됐는데 이 가운데 마흔 명이 숨졌습니다.

치명률이 무려 20%가 넘습니다.

환자들의 절반 정도는 농사일이나 텃밭 작업을 하다 감염됐고, 일상적인 야외활동을 하다 진드기에 물린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숲이나 텃밭에 오래 있다 보면 감염 위험이 커지는데요.

그래서 농사일을 할 때는 작업복을 입는 게 좋습니다.

토시나 목수건, 장갑 등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작업 뒤엔 옷은 털고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SFTS는 아직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최선의 예방은 물리지 않는 겁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