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평화로 가는 길…정전 70주년 기념 사진전
입력 2023.06.25 (21:36)
수정 2023.06.2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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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산화한 애국 열사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정전 협정이 체결된 지 7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그 시절 수많은 희생의 바탕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뜻깊은 공간도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미국산 농구화를 신은 북한 병사가 유엔군 병사들 사이에서 미국 잡지인 타임지를 보고 있습니다.
1951년 7월, 휴전 회담이 열렸던 개성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한 달 뒤인 8월, 강원도 양구에선 미군 병사와 한국 노무단원들이 75밀리미터 무반동총을 운반합니다.
휴전 협상이 진행되는 중에도 남북한의 치열한 전투는 멈추지 않았음을 기록 사진이 증명합니다.
[정희경/구미시 구평동 : "올 때마다 새롭고, 이분들로 인해서 우리가 있기 때문에. 역사를 배움으로써 우리나라가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잖아요. 앞으로도 역사를 사랑하는 아이로 바르게 크면 좋겠습니다."]
6·25 전쟁이 일어난 지 73년이자 전쟁이 멈춘 지 70년이 지난 올해, 정년 협정 기념 사진전이 칠곡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비록 불완전한 평화였지만 이를 얻기 위해서 지난한 협상이 있었고, 숱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상현/칠곡 호국평화기념관 학예연구사 : "관람객들께서 이번 사진전을 둘러보면서 불완전한 평화를 넘어, 완전한 평화가 올 수 있기를 함께 기원하는 자리가 된다면."]
여전히 남과 북이 대치 상태인 대한민국, 국제 질서가 급변하는 지금 진정한 평화로 가는 길을 찾는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산화한 애국 열사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정전 협정이 체결된 지 7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그 시절 수많은 희생의 바탕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뜻깊은 공간도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미국산 농구화를 신은 북한 병사가 유엔군 병사들 사이에서 미국 잡지인 타임지를 보고 있습니다.
1951년 7월, 휴전 회담이 열렸던 개성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한 달 뒤인 8월, 강원도 양구에선 미군 병사와 한국 노무단원들이 75밀리미터 무반동총을 운반합니다.
휴전 협상이 진행되는 중에도 남북한의 치열한 전투는 멈추지 않았음을 기록 사진이 증명합니다.
[정희경/구미시 구평동 : "올 때마다 새롭고, 이분들로 인해서 우리가 있기 때문에. 역사를 배움으로써 우리나라가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잖아요. 앞으로도 역사를 사랑하는 아이로 바르게 크면 좋겠습니다."]
6·25 전쟁이 일어난 지 73년이자 전쟁이 멈춘 지 70년이 지난 올해, 정년 협정 기념 사진전이 칠곡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비록 불완전한 평화였지만 이를 얻기 위해서 지난한 협상이 있었고, 숱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상현/칠곡 호국평화기념관 학예연구사 : "관람객들께서 이번 사진전을 둘러보면서 불완전한 평화를 넘어, 완전한 평화가 올 수 있기를 함께 기원하는 자리가 된다면."]
여전히 남과 북이 대치 상태인 대한민국, 국제 질서가 급변하는 지금 진정한 평화로 가는 길을 찾는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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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26 01:32:30
[앵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산화한 애국 열사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정전 협정이 체결된 지 7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그 시절 수많은 희생의 바탕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뜻깊은 공간도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미국산 농구화를 신은 북한 병사가 유엔군 병사들 사이에서 미국 잡지인 타임지를 보고 있습니다.
1951년 7월, 휴전 회담이 열렸던 개성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한 달 뒤인 8월, 강원도 양구에선 미군 병사와 한국 노무단원들이 75밀리미터 무반동총을 운반합니다.
휴전 협상이 진행되는 중에도 남북한의 치열한 전투는 멈추지 않았음을 기록 사진이 증명합니다.
[정희경/구미시 구평동 : "올 때마다 새롭고, 이분들로 인해서 우리가 있기 때문에. 역사를 배움으로써 우리나라가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잖아요. 앞으로도 역사를 사랑하는 아이로 바르게 크면 좋겠습니다."]
6·25 전쟁이 일어난 지 73년이자 전쟁이 멈춘 지 70년이 지난 올해, 정년 협정 기념 사진전이 칠곡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비록 불완전한 평화였지만 이를 얻기 위해서 지난한 협상이 있었고, 숱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상현/칠곡 호국평화기념관 학예연구사 : "관람객들께서 이번 사진전을 둘러보면서 불완전한 평화를 넘어, 완전한 평화가 올 수 있기를 함께 기원하는 자리가 된다면."]
여전히 남과 북이 대치 상태인 대한민국, 국제 질서가 급변하는 지금 진정한 평화로 가는 길을 찾는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산화한 애국 열사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정전 협정이 체결된 지 7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그 시절 수많은 희생의 바탕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뜻깊은 공간도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미국산 농구화를 신은 북한 병사가 유엔군 병사들 사이에서 미국 잡지인 타임지를 보고 있습니다.
1951년 7월, 휴전 회담이 열렸던 개성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한 달 뒤인 8월, 강원도 양구에선 미군 병사와 한국 노무단원들이 75밀리미터 무반동총을 운반합니다.
휴전 협상이 진행되는 중에도 남북한의 치열한 전투는 멈추지 않았음을 기록 사진이 증명합니다.
[정희경/구미시 구평동 : "올 때마다 새롭고, 이분들로 인해서 우리가 있기 때문에. 역사를 배움으로써 우리나라가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잖아요. 앞으로도 역사를 사랑하는 아이로 바르게 크면 좋겠습니다."]
6·25 전쟁이 일어난 지 73년이자 전쟁이 멈춘 지 70년이 지난 올해, 정년 협정 기념 사진전이 칠곡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비록 불완전한 평화였지만 이를 얻기 위해서 지난한 협상이 있었고, 숱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상현/칠곡 호국평화기념관 학예연구사 : "관람객들께서 이번 사진전을 둘러보면서 불완전한 평화를 넘어, 완전한 평화가 올 수 있기를 함께 기원하는 자리가 된다면."]
여전히 남과 북이 대치 상태인 대한민국, 국제 질서가 급변하는 지금 진정한 평화로 가는 길을 찾는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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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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